열린우리당 탈당그룹인 통합신당모임, 민주당과 국민중심당 일부가 내주중 '통합 교섭단체'를 구성하고 5월 초순까지 창당 작업을 완료하기로 했다.
민주당 박상천(朴相千) 대표와 김효석(金孝錫) 원내대표, 통합신당모임의 최용규(崔龍圭) 원내대표와 이강래(李康來) 통합추진위원장 등은 13일 오후 국회 귀빈식당에서 '중도개혁 통합신당 추진협의회'(중추협) 첫 회의를 갖고 이 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참석자들이 밝혔다.
이들은 17일 2차 회의를 열어 통합 교섭단체 구성에 관한 구체적인 내용을 논의하기로 했다.
이들은 또 통합신당의 정체성과 큰 틀의 정책기조를 담은 기본 정책합의서도 다음 회의에서 채택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신당모임의 박상돈(朴商敦) 의원은 회의도중 브리핑을 갖고 "앞으로 중추협은 신당추진과 통합 교섭단체 확대에 관한 일체의 권한을 갖게 된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신당모임에서 최 원내대표와 이 위원장, 이근식(李根植) 박상돈 조일현(曺馹鉉) 김낙순(金洛淳) 의원 등 6명이, 민주당에서 박 대표와 김 원내대표, 최인기(崔仁基) 정책위의장, 이낙연(李洛淵) 의원, 고재득 부대표, 유종필(柳鍾珌) 대변인 등 6명이 각각 참석, 협의회의 정파별 구성비가 6(민주당):6(신당모임):1(국 민중심당)로 정리됐다.
당초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었던 국민중심당 신국환(辛國煥) 공동대표는 지역구 일정을 이유로 참석하지 않았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