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 때 수천명의 국군 포로가 소련으로 압송됐다는 보도와 관련해, 국방부는 보도 내용을 신뢰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국방부 문성묵 북한정책팀장은 "지난 93년 11월 18일 국내 일간이에 유사한 내용이 보도됐던 사안으로 당시 러시아측 관계자가 부인한 바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문 팀장은 또 "보도 내용이 사실이라면, 현재의 한-러 관계와 러시아 사회의 개방 정도를 감안할 때, 최소한 일부라도 국내의 가족과 연락이 되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문 팀장은 그러나, 확인이 필요한 사항이 있을 경우 외교채널을 통해 러시아 등 관련국에 공식 확인을 요청하고 남북회담 채널을 통해서도 사실확인을 요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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