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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집집마다 지붕 공사…다시부는 새마을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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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남 금산군이 지난 1970년대 새마을 운동 이후 처음으로 농촌주택 지붕개량사업을 시작했습니다. 30여 년이 넘어 노후된 슬레이트 지붕이 최신 강판 지붕으로 전면 교체되고 있습니다.

이선학 기자입니다.

<기자>

충남 금산군 추부면의 한 마을, 집집마다 지붕개량 공사가 한창입니다.

기존 슬레이트 지붕 위에 목재로 뼈대를 만들고, 기와모양의 칼라강판 지붕을 설치합니다.

시커멓게 변색되고, 군데군데 파손됐던 지붕들이 순식간에 초록색의 산뜻한 지붕으로 바뀌었습니다.

지붕을 개량한 집들이 하나 둘 늘면서 마을 분위기도 눈에 띄게 밝아졌습니다.

이처럼 자치단체 주도로 농촌 지붕 개량 사업을 벌이는 것은 1970년대 새마을 운동 이후 처음있는 일입니다.

금주석 금산군은 올해부터 농촌지역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지붕개량사업을 시범실시하고 있습니다.

[금주석/금산군 추부면 요광리 주민 : 30년도 넘은 집을 새로 고쳐줘서 깨끗하고 비도 안 세고 참 좋아요. 하늘만큼 땅만큼 좋아요.]

금산군은 올해부터 농촌지역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지붕개량사업을 시범 실시하고 있습니다.

반응이 좋을 경우 향후 10년동안 지역의 농가 지붕을 모두 교체한다는 계획입니다.

[김시부/금산군 종합민원 실장 : 농촌 경관에 잘 조화된 색채와 디자인으로 친환경 주거문화를 처와 어울리는 조성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살기좋은 농촌건설을 표방하며 초가지붕을 없앴던 새마을운동이 30여 년만에 농촌에서 다시 시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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