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성이 길거리에서 아이를 안은 채 노래방 기계 반주에 맞춰 노래를 부릅니다.
주변에서 구경하는 아이들도 모두 따라서 노래합니다.
최근들어 필리핀 빈민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모습이라고 하는데요.
필리핀인들은 노래 부르기를 좋아하는 것으로 유명한데 빈민촌 주민들은 특히나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노래를 부른다고 합니다.
삶의 고단함을 노래를 통해 푼다는 것이죠.
[빈민촌 주민 : 힘든 일이 생기면 술을 마시거나 노래를 합니다. 잠시나마 힘든 일들을 잊을 수 있습니다.]
최근 필리핀 사회복지국이 조사한 결과 필리핀 내 340만 가구가 지난 석 달 동안 배고픔으로 고통받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왜 노래방 가기를 좋아할까요?
두사람이 함께 비행기에서 낙하를 합니다.
앞에 노란색 옷을 입은 사람은 올해 86살된 카를로스 벨트라 씨.
뒤에서 벨트라씨를 안은 사람은 16살된 손녀입니다.
손을 흔드는 여유까지 보이면서 가뿐하게 손녀 딸과 함께 착륙한 벨트라 씨에게 오늘은 특별한 날입니다.
평생동안 557차례나 공중 낙하를 한 전문 스카이다이버인 벨트라 씨에게 이번이 생애 마지막 낙하였기 때문입니다.
[벨트라(86살) : 이번이 마지막 점프가 될 것이라고 아내에게 말했습니다.]
그런데 벨트라씨는 이번이 마지막 낙하가 될 것이라는 말을 수년동안 번복해왔다고 하는데요.
글쎄요, 최고령 낙하 기록을 세우려고 손녀딸 손을 잡고 또다시 하늘로 올라가지 않을까요?
코끼리들과 사람들이 어울려서 물싸움을 벌이고 있습니다.
코끼리들이 소방호수 같은 긴 코로 연신 물을 뿜어내고, 사람들도 질세라 코끼리들한테 물을 뿌려댑니다.
태국에서 해마다 이맘때 벌어지는 쏭크란 물 축제의 흥겨운 모습인데요.
불교력으로 새해 첫 날을 기념해 열리는 축제인데, 태국에서는 이 때 날씨가 섭씨 40도로 가장 무더운 날씨라고 합니다.
옛날에 길가던 나그네들한테 더위를 이기라고 물을 뿌려주던 관습이 전통 축제로 자리잡은 것이죠.
주민들이나 관광객들 모두 옷은 흠뻑 젖었지만 참 신나는 표정들인데요.
하지만 쏭크란 축제기간 동안 테러 공격이 있을 가능성이 높아 관광객들은 각별히 조심해야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