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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FTA 반대했다고 시민단체 보조금 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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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네, 이어서 수도권 소식입니다.시민운동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뭐 좋다 나쁘다를 떠나서 우리 사회의 변화를 촉진하고 어떤 방향성으로 이끌어 가는데 역할을 많이 한것 같아요. 그렇습니다. 하지만 인천에서는 정부 정책에 반대하는 시민단체들에게 그동안 지원했던 보조금을 중단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인천을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박세용 기자! (네, 인천입니다.) 준비한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네, 한미FTA에 반대했기 때문에 보조금을 끊었다는 게 구청의 입장입니다.

행자부 지침에 따라 정부 정책을 반대하는 집회를 연 단체에는 보조금을 줄 수 없다는 것입니다.

함께 보시죠.

6.15 공동선언 실천을 위한 남측준비위원회 연수본부라는 단체입니다.

인천 지역 25개 시민단체가 모인 연합인데요.

구청으로부터 지난 2년간 7백여만 원을 받았는데 올해는 뚝 끊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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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8월 열린 '통일 한마당' 행사에서 한미FTA를 반대하는 현수막을 걸었기 때문입니다.

보조금을 받기위해서는 정부 정책에 찬성해야 된다는 게 구청의 원칙적인 입장입니다.

[장태은/인천시 연수구청 총무과 : (정부 정책에 반대하는 단체는 보조금 받을 수 없나요?) 그렇다고 봐야죠. 저의 목적에 부합이 안되기 때문에]

연수본부측은 구청장이 통일 한마당 행사에 찾아와 축사까지 해놓고 이제 와서 보조금을 끊는 건 이해가 안 간다는 반응입니다.

[이혁재/6.15공동선언 실천 연수본부 : 당일날 구청장이 찾아와서 축사도 해주셨고, 좋은 행사를 하는데 보조금도 많이 못 줘서 미안하다.]

연수본부측은 구청장을 면담해 이번 논란을 마무리짓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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