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부경찰서는 11일 대전시내를 돌아다니며 커피자판기만 골라 100여 대를 털어 금품을 훔쳐온 혐의(절도)로 임모(35)씨와 김모 (32)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이날 오전 2시께 대전 동구 성남동의 한 음식점 앞에 설치된 커피자판기의 잠금장치를 부수고 동전 5만 원 상당을 훔치는 등 1월 초부터 대전시내를 돌며 100여 대의 자판기에서 모두 500여만 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대전역에서 노숙을 하다 만난 사이로 생활비와 유흥비를 마련하려고 범행을 시작했으며 훔친 돈으로 여관에서 기거하며 매주 두세 차례씩 밤마다 서너 곳의 자판기를 털어온 것으로 드러났다.
(대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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