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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SMS사기'까지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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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잠을 자는 부동산 시장.

이 틈을 비집고 홀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곳이 있죠. 바로 송도입니다.

송도국제신도시 오피스텔 더 프라우는 청약 경쟁률이 4,855대 1로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통틀어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 치웠습니다.

청약자만 36만 명이 몰려 들었으니 가히 상황을 짐작할만 하죠.

청약자 36만 명이 애타게(?) 기다리던 당첨자 발표가 오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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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일부 청약자들 또는 전혀 오피스텔과 관계 없는 사람들이 다음과 같은 휴대폰 문자를 받았다고 합니다.


"코오롱 더 프라우 오피스텔에 당첨되었으니 아래 계좌 번호로 계약금을 입금하기 바란다"


사기범들은 "오피스텔에 청약한 사람이 36만 명이 되니 문자를 받고 급한 마음에 계약금을 보내는 사람도 있겠지?" 이렇게 생각했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코오롱건설측은 콜센터로 걸려온 시민들의 항의 또는 문의 전화를 분석해 볼때 오피스텔 청약 또는 당첨 여부와 무관하게 20세 이상 성인들에게 무작위로 문자 메시지가 보내진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회사측은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기범의 발신지를 추적하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코오롱건설과 주관 금융사인 농협에서는 당첨자와 미당첨자에게 당첨 여부를 알려주는 문자 메시지만 보냈을 뿐, 계약은 견본주택에서 직접한다고 하니 혹 이런 문자를 받으신 분들, 주의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물론, 청약에서 떨어진 사람들이 이런 문자 메시지를 받은 뒤 적어도 회사측에 당첨 여부를 확인할 것으로 보여 사기 피해 가능성은 적지만 어쨌든 청약 광풍이 빚어낸 또다른 사회 현상임에는 분명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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