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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 임포터(Gray Importer)와 블루슈머(BluSu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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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미 FTA 깊이보기4 / 수입 중고차도 무관세

한미 FTA가 발효되면 수입 중고차를 소비자들이 좀더 싼 값에 살 수 있게 됩니다.

미국산 중고차도 신차와 똑같이 3천 CC 이하는 즉시 관세철폐 혜택을 받기 때문인데요.관세 8%가 철폐되면 8%만큼 값이 싸지는 거죠.

지금은 관세청이 미 중고차 웹사이트 켈리블루북의 수입차 가격을 기준으로 8%의 관세를 매기고 있습니다.

이렇게되면 시장에 미치는 파장은 꽤 클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 중고차 시장 규모가 150만대로 신차 내수시장 규모 120만 대보다 크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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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미국은 중고 자동차 시장 규모만 4천만 대입니다. 이 가운데 캠리나 포드 같은 인기 차종이 무관세로 수입되면 시장 잠식이 클 수 밖에 없을 겁니다.

특히 지금도 '그레이 임포터'라고 불리는 비공식 외제차 수입업자들이 중고차를 들여오고 있는데요. 명의만 여러차례 바뀌어서 중고차로 분류되지 사실상 신차입니다. 미국 현지 대리점에서 현지 가격으로 신차를 산 뒤 명의를 바꿔 수입하는 것이기 때문이죠.

정확한 통계는 없이 연간 8천대 정도로 추정하고 있는데 이들 판매도 늘 수 있습니다.

하지만 수입 중고차는  단점이 있습니다. 사고가 없었는지를 믿고 사기가 어렵다는 것이죠. 안전기준 마련이 문제일 것입니다. '그레이 임포터'가 수입한 차량은 A/S가 되지 않는다는 것도 고려해셔야합니다.

자동차 이야기가 나온 김에 말씀드리면 요즘 자동차 대리점들이 울상입니다.

한창 성수긴데 고객들이 한미 FTA도 타결되고 특소세도 내린다는데 왜 차 값을 안 깎아주냐면서 차 구입을 늦추고 있기 때문인데요. 판매량이 지난달보다 15%나 떨어졌다고 합니다.

그런데 국회 비준동의를 받으려면 몇 년은 더 있어야 할 것이고, 특소세 인하는 그때부터 3년 뒤 거든요.

당장 가격이 떨어지는 건 아니라는 점을 감안하고 차 구입 계획을 세우셔야 할 것 같습니다.

2. 블루슈머를 찾아줍니다.

사업을 하시려는 분들에게 도움될 만한 내용 하나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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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샌드위치 가게나 커피 전문점을 하려고하면 우선 어디에 아침은 자주 거르면서 샌드위치를 즐겨먹는 젊은이들이 많은 지를 알아야 되지 않겠습니까?

이런 고객 정보를  통계청 홈페이지에서 알려주기 시작했습니다.(www.nso.go.kr)

이 사이트에 들어가보면 아침을 거르는 인구가 가장 많은 지역은 제주도이고, 서울에서는 송파구 잠실이나 서대문구 창천동에 20대가 많이 몰려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사이트 이름이 블루슈머 지리정보시스템(BlueSumer GIS)인데요.

블루슈머란 블루오션(Blue Ocean)과 소비자(Consumer)를 합친 말로 '경쟁자가 없는 시장의 새로운 소비자'를 뜻합니다.

통계청은 이동족과 20대 아침 사양족, 그리고 피곤한 직장인과 일하는 엄마 등 6가지 그룹을 블루 슈머로 분류하고 이들에 관한 지역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정보를 보면 DMB 단말기를 팔려면 이동족이 많은 수원이나 성남을 집중적으로 공략해야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 아이를 돌봐주면서 교육도 하는 사업을 하려면 30대에서 50대 일하는 여성이 많은 경기도와 수원시를 공략하는 것이 좋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3. 주식형 펀드 환매 흐름 언제까지?

1500선을 돌파했던 코스피 지수가 어제 조금(1.9포인트) 떨어졌는데요. 주식형 펀드 환매요청이 계속된 것이 가장 큰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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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증시를 보면 펀드 환매를 하는 투신사들이  주식을 내놓으면 외국인과 개인이 사는 양상인데요. 어제(10일) 하루만 투신사들이 2천 9백억 원 넘는 주식을 팔았습니다.

목표 수익률을 달성한 투신사들이 펀드환매를 주도하고 있는데다 은행들도 창구에서 고객들에게 주식형 펀드 환매를 권유하기때문이죠.

일단 환매를 해서 현금으로 가지고 있든지 아니면 해외 펀드로 갈아타는 분위기입니다.

실제로 최근 해외 펀드로는 하루 5백억 원씩 돈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한 가지 주의할 점은 당초 상반기에 국회 통과가 가능할 것으로 보였던 해외펀드 비과세가 늦춰지거나  어려워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소관 상임위인 재경위에서부터 국회의원들의 반대가 만만치 않습니다.

이럴 경우 비과세가 아니라 지금처럼 차익의 15.4%를 세금으로 내야합니다.

이런 사항들까지 고려하시고 투자전략을 세우시는 것이 바람직할 것입니다.

[경제지표]

<국내>

코스피지수
1499.16   -1.90

코스닥지수
674.41 +3.87

환율
933.90 +0.90

<미국>

다우존스 12,573.85  ▲ 4.7      나스닥 2,477.61  ▲ 8.4  S&P 500 1,448.39  ▲ 3.8  러셀2000 814.51  ▲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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