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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엑스포 실뱅 단장 "실사도 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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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여수세계엑스포 유치의 적합성을 판별하기 위한 실사에 나선 세계박람회기구(BIE) 실사단의 까르맹 실뱅(캐나다) 단장은 10 일, "앞으로 여수의 유치 적합성을 두고 벌이게 될 우리의 토론을 협상과 대화의 과 정이라고 정의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이 날 유치위의 첫 프레젠테이션에 앞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심도있는 작업이 될 실사의 첫 일정이 시작된다"며 "우리는 많은 질문과 코멘트를 할 것이며, 이를 통해 여수와 한국의 프로젝트에 대해 정확히 파악해 BIE총회에서 98개 회원국 에 한국과 여수를 정확하고 확실하게 전달하기 위해 애쓸 것"이라고 말했다.

실뱅 단장는 우연히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이 타결된 하얏트 호텔에서 실사 보고회를 하게 됐다는 설명에 "한미 FTA 협상 타결은 심도있는 협상의 결과일 것"이라며 "타결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실사도 토론과 협상, 대화의 과정"이라며 "다만 한미 FTA 협상처럼 격렬하기보다는 평등한 협상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실뱅 단장은 "어제 도착 후 잘 쉬었다"며 "국무총리와 만찬을 했는데, 한국에 실사단이 처음 만날 사람을 국무총리로 정했다는 데서 정부가 얼마나 유치에 열의를 갖고 있나 가늠할 수 있었다"고 환대에 흡족함을 표시했다.

김재철 여수세계엑스포 유치위원장(동원그룹 회장)은 이 날 프레젠테이션 개회사에서 "하얏트호텔은 14개월의 마라톤 협상 끝에 한미 FTA 협정이 성공적으로 타결된 의미있는 장소"라며 "공교롭게 이번 실사의 시작을 같은 장소에서 갖게 돼 성공적인 실사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감추지않았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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