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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리포트] "지구촌 곡물값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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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뉴욕을 연결해서  세계 경제의 흐름  분석해 보는 시간입니다. 뉴욕 특파원 연결해 보겠습니다.

최희준 특파원, 오늘(10일) 뉴욕증시는 혼조세를 보였죠?

<기자>

오늘 뉴욕 증시는 3월 고용 지표가 월가 예상보다 좋게 나오면서 기분좋게 출발했습니다.

그러나 고용 지표가 좋게 나왔다는것은 또 다른 면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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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가 바라고 있는 금리 인하 가능성이 낮아졌다는 의미도 되기 때문에 상승 폭이 제한됐고, 세계 2위의 마이크로 프로세서 제조업체인 AMD의 실적 부진까지 겹치면서 투자 심리가 냉각됐습니다.

그래도 어쨌든 오늘도 다우 지수는 소폭 상승했습니다.

국제 유가는 이란의 우라늄 농축 활동이 산업 단계에 진입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원유 재고가 증가할것이라는 전망 때문에 급락세를 보였습니다.

<앵커>

요즘 국제 곡물가격이 많이 올라서 식료품들이 연쇄적으로 오르고 있다는데, 이것도 다 대체 에너지인 에탄올때문인가요?

<기자>

그렇습니다.

부시 대통령이 연초에 앞으로 대체 에너지인 에탄올 사용량을 늘리겠다고 하면서 요즘 지구촌 곳곳에서 새로운 현상들이 많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과 내일은 여기에 대해서 좀 전해드릴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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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탄올은 옥수수나 사탕수수 같은 작물로 만듭니다.

그런데 옥수수 같은 작물은 가축이 먹는 사료의 주원료이기 때문에, 옥수수나 사탕수수 값이 오르면 우유, 계란, 고기값 같은 게 연쇄적으로 오를 수밖에 없습니다.

이러다보니 최근 전세계적으로 식료품값이 크게 오르고 있어서 세계 경제에 부담을 주고 있고, 인플레 압력 차단을 위한 각국의 금리 인상을 유발할수 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1면 톱기사로 전하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이같은 곡물값 인상이 못 사는 나라같은 경우는 정권을 위협할수도 있는 문제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주식이 옥수수인 멕시코 같은 경우는 최근 갑자기 옥수수값이 오르면서 서민들이 도저히 못 살겠다면서 반정부 시위를 벌이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다음 소식은 요즘 미국에서 성형 수술이 유행하면서 미국 TV 방송국이 고민이 빠졌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보도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여자 탤런트들이 하도 젊어 보이는 성형 수술을 많이해서 20대 딸과 50대 엄마가 같이 나오는데, 얼굴만 봐서는 누가 엄마고 누가 딸인지를 잘 모르는 상황이 벌어진다는것입니다.

또, 웃어도 웃는 얼굴이 자연스럽지 않고, 다양한 표정 연기도 안 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인간이 다 젊어 보이고 싶어 하는 욕망이 있는 데다가 디지털 TV 때문에 화면이 더욱 깨끗해지면서 여배우들은 갈수록 성형 수술을 더하고 그래서 미국 방송국 PD들이 고민 끝에 선택 한 것은 미국보다 성형수술 열기가 덜한 영국이나 캐나다에서 자연의 얼굴을 한 여배우들을 캐스팅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지난 주말에 마스터스가 열리는 오거스타 골프장은 대통령의 부탁도 안들어준다고 전해드렸는데 대통령은 '아이젠하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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