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또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회계법인과 법률회사 등이 입주해 있는 디트로이트시 북쪽 소도시의 한 건물인데요.
경찰특공대가 건물안으로 다급히 뛰어들어가고, 건물 안에 있던 사람들이 모두 빠져나옵니다.
사건은 현지 시간으로 어제(9일) 오전 10시쯤 건물안 회계법인 사무실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 남성이 총을 난사해서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현지 경찰 : 아마도 최근 해고된 남성이 총을 쏜 것으로 보입니다. 세 사람을 쐈는데, 쏜 직후에 많은 신고전화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사건발생 수시간만에 과속으로 차를 몰고 달아나던 용의자를 붙잡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못지않게 강력사건이 많이 발생하는 브라질의 최대도시 리오데 자네이로입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관광지인 코파카바나 해변가에 검은 옷을 입은 시민들이 모여들었습니다.
손에는 평화의 리오라고 적힌 팻말이 들려있죠.
하루가 멀다하고 일어나는 강력 범죄를 시민의 손으로 근절해보자고 모인 것입니다.
참가자들은 해변가 보도 위에 서로의 손을 잡은채 한 줄로 나란히 드러누웠습니다.
강력 범죄로 숨져 쓰러진 사람들의 모습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올해들어서 리오데 자네이로에서 살해된 사람 숫자만 천 명에 달합니다.
[시위 참가자 : 리오데 자네이로처럼 범죄가 많은 프랑스나 미국·영국에서 어떻게 그처럼 평화롭게 지낼 수 있는 지 상상할 수 없습니다. 리오데자네이로도 평화로운 도시로 만들수 있다고 봅니다. 지긋지긋한 범죄를 근절해야합니다.]
하지만 조직폭력배들이 마음만 먹으면 경찰서도 습격하는 브라질에서 시민의 힘만으로 강력범죄를 근절한다는게 글쎄요 과연 가능할까요?
호루라기가 울리고 어린이들이 잔디밭에서 막대를 이용해 달걀을 굴려봅니다.
하지만 마음먹은대로 달걀이 굴러가지 않습니다.
백악관에서 벌어진 부활절 달걀굴리기 시합인데요.
이 행사에는 미 전역에서 초대받은 수백명의 어린이들과 부모들이 참석했습니다.
[로라 부시/미국 영부인 : 백악관의 잔디가 달걀굴리기 행사에 참석한 어린이들로 가득찰때, 워싱턴에 봄이 왔음을 느낍니다. 참석해주신 어린이들과 부모들께 감사드립니다.]
이 행사를 위해 생달걀 7천개와 찐달걀 4천개가 준비됐습니다.
달걀 굴리기가 끝난 뒤엔 영부인이 어린이들에게 동화책을 읽어주기도 했습니다.
백악관 달걀굴리기 행사는 지난 1878년 이후 해마다 열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