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한미 FTA가 타결된지 사흘이 지났지만 합의 내용을 둘러싼 해석이 여전히 혼선을 빚고 있습니다. 특히 쇠고기 수입문제와 개성공단에 대한 해석을 둘러싸고 한미 간에 논란이 증폭되고 있는데, 그럼 여기에서 이번 협상을 이끌었던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을 연결해서 어떻게 된 건지 직접 물어보겠습니다
[앵커 : 반갑습니다. 어떻게 피로는 좀 푸셨는지요?]
[김현종/통삽교섭본부장 : 네, 감사합니다. 좀 많이 풀렸습니다.]
[앵커 : 네, 우선 협상 결과 총평부터 좀 해주시죠.]
[김현종/통삽교섭본부장 : 네, 그러겠습니다. 우선 우리는 이번에 협상을 열심히 했습니다. 물론 국민여러분들께서 보셨을 때 부족한 점이 있을 것입니다. 제 생각에도 미흡한 점은 있습니다, 물론. 하지만 제 생각에는 이것은 중간 이상정도는 되지 않았을까 이런 평가를 하고 싶습니다.]
[앵커 : 최근의 국민들의 가장 큰 관심은 혹시 이번 협상이 이면합의가 있었느냐 하는 것일텐데요. 미국은 쇠고기 수입이 되지 않으면 한미 FTA는 아예 없다, 이렇게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협상 내용이 모두 공개됐나요?]
[김현종/통삽교섭본부장 : 예, 우선 한마디로 말씀을 드리자면은 이면합의는 절대로 없습니다. 온 국민이 지켜본 이 한미 FTA 협상에서 이면합의가 있다는 것은 가능하지가 않습니다. 몇 가지 제가 말씀을 드리자면은 이번에 우리가 쌀을 제외시켰습니다. 광우병 소견에 관련해서는 FTA와는 별개 상황이기 때문에 FTA내에서는 협상할 게 아니라 5월달에 가서 국제수협사무국, 즉 OIE 판정이 최종으로 나고 난 다음에 양측간 기술 협의를 통해서 이것을 풀어나가야 된다는 것을 상당히 강조를 했었습니다.]
[앵커 : 개성공단을 둘러싸고는 여러가지 다른 의견들이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김현종/통삽교섭본부장 : 네, 그렇습니다.]
[앵커 : 자, 그렇다면 개성에서 생산되는 제품들이 한국산으로 인정을 받아서 미국에 수출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되는지요?]
[김현종/통삽교섭본부장 : 예, 우선 중요한 것은요, 한국하고 미국이 이번에 FTA 협상 과정에서 역외가공이라는 것은 우선 인정을 했습니다. 그것을 역외가공 지역을 만들 수는 있습니다. 다만 지금 미측에서 주장하는 데로 역외가공에서, 개성에서 나오는 상품이 한국산으로 인정을 못한다는 것은 우리가 그 물건 상품이나 아니면 그 기준에 대해서 우리가 합의한 것이 없기 때문에 지금 그런 식으로 설명을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 확실한 것은 역외가공을 인정을 했고 그리고 그 지역을 개성공단으로만 한정시킨 게 아니고 북한을 전체 다 포함했습니다. 그래서 이 기준을 가지고 나중에 서로 협의해서 만들면은 북한에서 역외가공 지역으로 인정을 받으면은 우리가 그 물건을 미국에 수출할 수 있게 되는 협의를 계속할 것입니다.]
[앵커 : 미 의회쪽에서는 노동과 환경 분야가 미흡했다, 그래서 강화해야한다. 재협상할 가능성이 있다는 이런 얘기도 나오고 있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김현종/통삽교섭본부장 : 미 의회가 민주당이 장악하고 난 다음에는 노동 기준에 대해서 말이, 토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노동 관련해서 논의는 미국에서 이뤄지는 것이고 우리한테 구체적으로 요구한 바가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미측에 4월 2일날 이것이 다 끝난 것이고 타결된 것이고, 종결됐기 때문에 더이상 어떤 이슈에 대해서도 재협상을 해서는 안된다는 원칙을 강조했습니다.]
[앵커 : 자, 중국이나 일본 같은데서는 우리하고 FTA를 맺자, 협상을 시작하자 이런 얘기들이 나오고 있고, 또 EU와 협상 얘기도 나오고 있는데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김현종/통삽교섭본부장 : 예, 우선 이 FTA란 것은 이제 상대국이 선점을 할 때, 저와 같은 경우는, 우리의 전략은 북미 시장을 업고 또 서쪽으로 가서는 27개국과 EU와 FTA 협상을 타결하고 난 다음에 동북아 지역으로 와서 일본하고 중국을 상대해야한다고 생각이 듭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FTA를 한다는 것은 우리와 다른 경쟁 국가들이 FTA를 못한다는 것도 의미를 합니다. 우리가 그만큼 가격 경쟁력이 생긴다는 것입니다. 미국같은 경우는 이번에 TPA가 7월 2일날, TPA라는 것은 무역 촉진 권한을 대통령에서 다시 국회로 돌아가는 것이기 때문에 끝납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실상 FTA 협상은 굉장히 힘들어집니다. 따라서 앞으로 몇년 동안 미국이 FTA를 협상을 못할텐데 우리는 그 몇년 간에 선점효과를 잘 노려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미국과 또 EU 끝나고 난 다음에 그 다음에 중국, 일본과 FTA를 맺을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앵커 : 네, 그동안 고생 많으셨고, 오늘(5일) 말씀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