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서울시가 퇴출후보로 확정한 공무원들에 대한 교육에 들어갔습니다. 교육 대상자들은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요?
최희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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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5일) 아침 서울 종합운동장역 근처.
퇴출후보로 선정된 공무원들이 하나둘 모이기 시작합니다.
경기도 모처에서 열리는 1박 2일 동안의 정신교육을 받기 위해서입니다.
몇몇 사람들이 드러내 놓고 억울함을 호소했지만, 대다수는 담담한 표정에 분위기가 무겁습니다.
[퇴출 후보자 : (상사한테) 괘씸하니까 괘씸죄로 걸린거야. 다른 사유가 없어요.]
서울시 노조원들이 나와 버스를 가로막는 바람에 출발이 30분 넘게 지연되기도 했습니다.
서울시 직원과의 거친 몸싸움도 벌어졌습니다.
이들은 내일까지 일에 대한 감사와 동료애 체험 같은 성찰의 시간을 갖게 됩니다.
[전성수/서울시 행정과장 : 성찰을 통해서 실제로 시민들한테 대하는 공직자의 그런 봉사 마인들을 키우는 데 궁극적인 목적이 있습니다.]
서울시 노조 홈페이지에는 퇴출 제도를 비난하는 글과 함께 반성한다는 글도 눈에 띠었습니다.
한달동안 진행된 서울시의 퇴출후보 선정 작업은 국민의 세금으로 월급을 받는 공복의 자세를 생각케 한 작지만 큰 실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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