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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난화 따른 물부족 위기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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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온난화로 물부족 위기가 고조되고 있다고 미국 일간  크리스천 사이언스 모니터(CSM) 인터넷판이 5일 보도했다.

온난화 등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고산지대 빙하층이 전례 없이 빠른 속도로 축소되면서 빙하를 원천으로 하는 하천에 엄청난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지적이다.

신문에 따르면 세계 빙하 모니터링 서비스가 전 세계 9개 산악  지방에서  27개 빙하의 변화상을 추적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빙하 덩어리가 지난 1980년 이래  지속적으로 축소됐다.

특히 작년 7월 미국 오하이오대학 로니 톰슨 교수팀은 높은 해발고도에서 현재 진행 중인 온난화는 지난 2000년 간의 역사에서 사례를 찾기 힘든 것이라는 사실을 제시하는 논문을 발표하기도 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톰슨 교수팀은 논문에서 일부 지역에서는 빙하층의 축소 속도와 온난화가 과거 5천200년래 전례없는 것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톰슨 교수는 특히 지구온난화가 기후 조건을 5천200년 전보다 앞선 과거와 유사하게 변화시킨다면 높은 해발고도에 존재하는 빙하층은 대규모로 축소돼 "가까운 미래에" 완전히 사라질지도 모른다고 경고했다.

신문은 이와 함께 지구온난화에 따른 물부족 사태와 이의 대처법을 미국 뉴멕시코 주(州) 앨버커키 시의 사례를 들어 소개했다.

리오그란데강이 관통하는 앨버커키 주민은 지하수를 간직한 다공질 삼투성 지층인 대수층(帶水層)으로 물 수요를 충당해 왔다.

하지만 시 관계자들이 1993년 면밀히 조사한 결과 지하수가 이전에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적으며 또한 급격히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앨버커키 시는 1994년부터 10년 간 물 소비를 30%  줄인다는  계획을 수립, 시행했고 2004년 기준으로 1994년대비 물 소비를 34% 줄이는 성과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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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커키 시는 또 리오그란데강에 댐 및 상수도 공급시설을 건설, 내년 본격가 동할 예정으로 계획대로라면 앞으로 앨버커키 시에서 필요로 하는 용수의 70%를  리오그란데 강에서 얻고 지하수로는 나머지 30%만 충당하게 된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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