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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결 임박" 소식에 반 FTA 시위대 '긴장'

반대 시위 일단 소강 상태…분신 택시기사 중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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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FTA 반대 시위는 어제(1일)부터 오늘 새벽까지 계속 됐었습니다만 일단 지금은 소강상태에 들어갔습니다.

유재규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FTA 협상장 앞에서 분신을 기도했던 택시기사 54살 허모 씨는 현재 한강 성심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습니다.

기도까지 화상을 입은 허 씨는 화상에 대해 집중 치료를 받은 뒤 현재 감염을 막기 위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 서울 시청 앞에서 시작됐던 촛불 집회는 밤 9시 반쯤 끝났습니다.

하지만, 시위대가 청와대를 향해 행진을 벌이면서 경찰과의 대치 상황이 계속됐습니다.

밤 늦게까지 청와대 앞에서 게릴라식 시위를 벌인 시위대는 새벽 1시쯤 해산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1백여 명은 한강 성심병원으로 이동해 협상상황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협상 타결이 임박했다는 소문이 전해지면서 시위대에는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한·미 FTA 저지 범국민 운동본부는 잠시 뒤인 오후 1시부터 청와대 근처인 서울 청운동사무소 앞에서 FTA 협상 무효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입니다.

기자회견이 끝난 뒤엔 결의대회를 가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협상이 타결될 경우 국회 비준 거부는 물론,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며 강경 투쟁을 벌이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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