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국민 대부분은 이란의 영국병사 억류사태와 관련해, 당장 무력을 사용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영국 선데이 텔레그래프가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31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7%만이 현 시점에서 사태해결을 위해 무력을 사용할 필요가 있다고 응답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최후의 수단으로서 군사력을 동원하는 것에 대해서도 48% 반대, 44% 찬성으로 반대의견이 더 우세했습니다.
응답자의 40%는 조용히 외교적으로 사태를 해결하되 이란이 요구하는 사과에는 응할 필요가 없다는, 블레어 정부의 전략에 동조했고 26%는 억류된 병사들의 석방을 위해 사과를 해야 한다는 의견을 나타냈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달 30일부터 이틀 동안 영국 성인 남녀 762명을 대상으로 전화통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오차범위는 ±3% 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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