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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토네이도로 강타로 3개주서 4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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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네이도로 인해 미국의 3개주에서 최소한 4명이 사망하고 수많은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고 29일 CBS 뉴스가 보도했다.

미국 국립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클라호마, 텍사스, 콜로라도, 캔자스, 네브래스카주에서 무려 65회의 토네이도가 보고된 가운데 각종 피해가 잇따랐다.

특히 약 600 피트(약 183m) 폭의 대형 토네이도가 강타한 콜로라도주의 작은 마을인 홀리에서는 로즈메리 푸가(28) 라는 여성이 사망했고 엄마와 함께 나무위로 날려올라갔던 푸가의 3살된 딸 등 11명이 중상을 입었으며 5채의 주택이 전파된 것을 포함해 최소한 60채의 주택이 피해를 입어 마을 전체가 주택 잔해로 뒤덮였다.

이 지역의 CBS 방송인 KKTV 가 "말 그대로 마을 전체가 조각나버렸다" 라고 전한 가운데 현재 이마을의 주민 수천명은 전기와 가스 공급이 중단된 상태다.

또한 토네이도로 수십마리의 소들도 떼죽음을 당했으며 부상당한 소들 역시 안락사됐다.

이 지역에서는 3개월전 눈보라와 강추위로 농장의 가축 1만여마리가 폐사하는 피해를 입었었다.

오클라호마주에서는 토네이도가 엘름우드 부근 한 주택을 날려버리면서 거주하던 부부가 75피트(약 23 m) 떨어진 지역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텍사스주 팬핸들에서는 야구공 크기의 우박, 폭우와 함께 토네이도가 덮쳐 나무들이 뿌리째 뽑히고 트럭이 전복돼 최소한 3명이 사망했으며 몬티 포드(53)라는 남성은 트레일러가 강풍으로 날려가면서 잔해에 깔려 숨졌다.

이밖에도 사우스다코타주에서 텍사스주까지 엄습한 대규모 폭풍으로 인해 29일 오전 중부 네브래스카주와 캔자스 주 곳곳에서 홍수가 발생했다.

와이오밍주에서는 거의 전지역에 겨울폭풍 경보가 발령중인 가운데 폭설이 쏟아져 고속도로에서 연쇄 추돌사고가 이어졌으며 중부 윈드 리버 마운틴에서는 29일 오전 현재 58 인치(약 1.5 m)의 적설량을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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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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