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3 여학생의 흡연과 음주비율이 성인 여성보다 높아 앞으로 여성 흡연과 음주가 더 늘어날 것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해 청소년 건강행태 조사 결과, 고3 여학생 흡연율이 12.4%로 5.8%인 성인 여성보다 두 배 이상 높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음주율도 고 3 여학생은 38.5%, 성인 여성은 36.3%였습니다.
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 1998년에는 청소년 흡연이 평균 15세부터 시작됐지만, 지난해엔 12.4세였고, 음주시작 연령도 98년 15.1세에서 지난해 12.6세로 낮아졌습니다.
스트레스를 인지하는 청소년 비율은 46.4%로 35.1%인 성인보다 높았고, 전체 5.5%가 자살을 시도한 경험이 있었습니다.
청소년 비만율은 98년 8.7%에서 2005년 16%로 2배가량 증가했고, 정상체중인 여학생의 37.6%가 체중 감량을 시도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조사는 지난해 9월과 10월, 전국의 중고등학생 8만 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조사결과를 토대로 29일 오후 청소년건강포럼을 열어 대책을 논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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