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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따라잡기] 오피스텔 투자 괜찮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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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 상한제, 분양 원가 공개 등 정부의 강력한 투기 억제 정책으로 아파트 투자 매력이 사그라지는 요즘 오피스텔이 새로운 투자처로 떠오르면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김은경/스피드뱅크 리서치팀장 : 오피스텔의 경우에는 현재 아파트와 다르게 분양권 전매가 완전히 자유로운 상태고 또 청약 요건도 전혀 자격에 특별한 제한이 없기 때문에 하지만 이러한 관심은 도가 지나쳐 청약 과열 현상까지 빚어내고 있는데요, 대부분 단기 시세차익을 노린 투자자들의 묻지마 투자로 인해서입니다.]

하지만 오피스텔 투자 과연 시세차익을 노리고 투자 할 만한 가치가 있는지 한 번 살펴봐야 합니다.

용산의 한 오피스텔.

이 오피스텔의 초기 분양가는 평당 6백50만 원.

분양한지 6년이 흘렀지만 거래가는 평당 7백만 원 전 후.

20평형대를 기준으로 했을 때, 프리미엄은 1천만 원을 힘겹게 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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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의 또 다른 오피스텔.

현재 이 곳의 시세는 초기 분양가 보다 적게는 수천만 원에서 많게는 1억 정도의 프리미엄이 붙었습니다.

하지만, 같은 단지 내 아파트에 비해선 턱 없이 낮은 수준입니다.

[정훈/용산지역 부동산중개업자 : 이 오피스텔의 경우, 초기 분양가는 평당 560만 원에서 580만 원 전후였는데 현재는 평당 800에서 900만 원 전후입니다. 같은 단지 주상복합아파트의 경우 평당 1천만 원에 분양했던 것이 지금 현재는 평당 2,300만 원 전후로 거래되고 있습니다.]

즉, 시세차익을 노리기 위해서라면 오피스텔은 좋은 투자처가 아니라는 겁니다.

하지만, 투자의 초점을 달리 한다면 오피스텔은 훌륭한 투자처가 될 수 있습니다.

[김은경/스피드뱅크 리서치팀장 : 오피스텔의 경우에는 아파트 보다는 프리미엄이 적게 붙고요, 특히 최근 들어서는 마이너스 프리미엄도 많이 일어나고 있기 때문에 단기 시세차익을 노리는 투자 상품 보다는 임대 목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더 낫겠습니다.]

강남의 한 주상복합 아파트.

이 아파트 내 22평형 오피스텔의 초기 분양가는 1억 2천만 원 선.

현재 2천만 원 정도의 낮은 프리미엄이 붙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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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오피스텔의 임대료는 보증금 천만원에 월 85만 원.

시중 예금 금리가 5% 전후인 것에 비해 이 오피스텔의 연간 임대 수익률은 8%에 달합니다.

강남의 또 다른 오피스텔.

삼성타운 입주를 앞두고 있는 이곳의 임대료는 지난해 보다 상승해 26평형의 경우 보증금 천만 원에 월세가 150만 원에 이릅니다.

이렇게 안정적인 임대 수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강남권의 오피스텔 매매는 호황을 이루고 있습니다.

[최기택/삼성동지역 부동산 중개업자 : 수요는 넘치는데 공급이 좀 부족한 실정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공급이 나오면 바로 수요가 일어서 매매는 잘 되는 편입니다. 수요가 공급을 기다리고 있는 실정이죠.]

오피스텔 투자.

이렇게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임대 수입을 원한다면 좋은 투자가 될 수 있지만, 거액의 시세차익을 노린 '묻지마 투자'라면 오히려 낭패를 볼 수 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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