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LIVE

[건강] 무료 건강검진 미리 챙기세요


Google 즐겨찾기에 SBS뉴스 추가
동영상 표시하기

경기도 일산의 한 병원.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제공하는 무료 종합건강검진을 받기 위한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송오섭(55살)/경기도 일산 : 이번에 직장에서 암 검사 받으라고 해서 왔어요.]

현재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는 비사무직 직장가입자는 1년에 한 번, 사무직 직장 가입자와 40살 이상인 피부양자, 또 40살 이상인 지역가입자에게 2년에 한 번씩 무료 건강검진을 받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무료임에도 불구하고 검진을 받은 사람들은 전체 대상자의 50% 내외에 그쳤습니다.

광고
광고 영역

[황재성(33살)/경기도 일산 : 처음엔 검사도 대충대충 할 것 같고 일반적으로 검사도 대충대충 할 것 같아서 결과도 뻔할 줄만 알았는데..]

건보 공단과 연세대 보건대학원의 연구결과 건강 검진을 꾸준히 받은 사람은 받지 않은 사람보다 각종 성인병과 암의 발생 빈도, 그리고 병원비로 쓰는 돈이 각각 절반수준으로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무료 종합건강검진은 고혈압, 당뇨병, 폐결핵 등 8개 질환을 선별하기 위한 1차 검사와 1차 검사에서 질환 의심자로 판정된 사람들을 추가 검사하는 2차 검사로 이루어집니다.

또 희망자에 한 해 검사비의 20%만 내면 5대 암 검사를 받을 수 있는데요.

하지만 암 검진을 받는 사람들 또한 2002년 8%에서 2006년 30%로 증가 추세이긴 하지만 아직도 매우 저조한 실정입니다.

[김만섭/국민건강보험공단 고양지사 과장 : 특정암 검사로는 위암, 대장암, 유방암, 간암, 자궁 경부암 등이 있으며 자궁 경부암의 경우 만 30세 이상의 여성으로서 희망 여성에 한해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

검사 비용이 위암은 7,000원선, 유방암은 4,000원 수준으로 매우 저렴합니다.

최근에는 건강 검진에서 암을 발견하는 비율도 높아지고 있는데요.

건강검진 결과, 위암 1기로 판정받은 최효림 씨가 바로 그런 경우입니다.

스스로도 매우 건강하다고 생각했고 전혀 자각도 없었기에 더욱 충격이었다는데요.

[최효림/건강검진으로 위암발견 : 건강검진 덕분에 생명을 연장하고 새로운 삶을 사는 거고, 만약에 이런 계기가 없었다면 저는 죽었을 지도 모르죠. ]

[이상현/일산병원 건강검진센터장 : 최근 국가에서 암 검진 사업을 활발하게 지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흔한 위암, 유방암, 자궁암 등에 대해서는 충분히 검사를 받으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 정기 건강검진에 소홀해 지기 쉬운 자영업자, 주부, 노인은 무료 건강검진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제는 몇 살까지 사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얼마만큼 건강하게 사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마땅한 자신의 권리이기도 한 무료 건강검진을 미리미리 받는 것이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오늘의 숏뉴스
숏뉴스를 불러오지 못했습니다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