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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 최종 협상, '덜 주고 덜 받고' 타결?

핵심쟁점 농업분야 여전히 평행선…쌀 문제 거론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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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우리 대표팀과 우즈베키스탄과의 올림픽 축구 예선 경기 중계로 오늘(28일)은 한시간 일찍 8시 뉴스를 시작합니다. 네 먼저 사흘째로 접어든 한미 FTA 최종 협상,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부터 알아보겠습니다. 협상장 연결합니다.

이홍갑 기자! (네, 하얏트호텔입니다.) 자 오늘은 어떻게 진전이 좀 있었습니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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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오늘(28일) 궂은 날씨처럼 협상장의 분위기도 무겁습니다.

오늘도 차관보급의 고위급 회담이 이어졌고 미측은 그동안 답보 상태였던 자동차 관세 양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핵심 쟁점인 농업분야에서는 쇠고기 문제 외에 돼지고기에 대한 관세 철폐 문제를 놓고 끝내 평행선을 그었습니다.

[민동석/농림부 차관보 : 미국은 5년 내에 철폐를 해야한다는 입장이고 우리는 그것은 도저히 받을 수가 없는 것이고, 우리 입장은 제시를 해 둔 상태입니다.]

쌀 문제는 오늘 거론되지 않았습니다.

금융서비스 분과도 일시 세이프가드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고, 섬유분과에서 미국측의 양보안 나왔다는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렇게 고위급 협상에서는 양보없는 대결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장관급 통상대표 간의 협상에 무게가 쏠리고 있습니다.

송민순 외교통상부 장관은 오늘 밤 라이스 미 국무장관과 전화 통화를 갖고 쌀과 쇠고기 등 핵심 쟁점에 대한 막판 조율을 시도할 예정입니다.

협상장 주변에서는 당초 목표보다 낮은 수준으로 일단 합의를 이뤄낸 뒤 미해결 쟁점을 계속 협의하는 이른바 빌트인 방식이 확대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협상 결과를 추인할 대외경제장관회의가 오는 30일 소집되는 등 타결에 대비한 정부 부처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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