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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리포트] 미 기업, '여성 고객을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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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뉴욕을 연결해서 세계 경제의 흐름 분석해 보는 시간입니다. 뉴욕 특파원 연결해 보겠습니다.

최희준 특파원, 미국 주가가 이번주 들어서 계속 하락하고 있는데, 미국 경기가 하강 국면에 들어섰다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면서요?

<기자>

전반적인 분위기가 좀 좋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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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부동산발 경기 둔화 우려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어제(27일) 지난달 신규 주택 판매가 예상보다 크게 부진한 걸로 나왔거든요, 그런데 오늘은 또 대도시 주택 가격이 2001년 이후에 처음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3월 소비자 신뢰 지수까지 월가 예상보다 낮게 나왔습니다.

월가에서는 이런 경제 지표들은 '서브 프라임 모기지' 부실이 지속적인 부담을 주면서 미국 경제의 2/3를 차지하는 소비 경기까지 타격을 입고 있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조만간 자동차 대출 시장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증시는 오늘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했고, 급등 하던 유럽 각국 증시도 오전의 급등세를 이어가지 못했습니다.

이러면서 월가에서는 지난주의 연준 발표를 부정적으로 해석해야 한다는 주장이 더욱 힘을 얻고 있습니다.

<앵커>

미국 대기업이나 법률 회사, 홍보 회사들이 여성 고객 접대를 위해 다양한 방법을 쓰고 있다면서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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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미국 기업 문화 얘기를 좀 해보죠, 접대하면 우리나라에나 있는 후진적인 문화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절대로 그렇지 않습니다.

사람 사는데 다 비슷하다고 미국 기업들도 접대를 합니다.

우리와 차이가 있다면 방법이 다양하고 좀더 치밀하다는 것입니다.

전통적으로 남자한테하는 접대는 좋은 골프장 데리고 가는 것, 한 장에 수십만 원 하는 프로 경기 티켓 주는 것, 고급 식당에서 식사한 뒤에 비싼 시가 피우는 것, 이런 것들이 있는데 최근 여성 기업인과 여성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여자들만을 위한 접대가 늘어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보도하고 있습니다.

주로 어떤 것들이 있냐면 온천 휴양지 같은 데서 세미나를 하는 것 화랑에서 저녁 식사를 하면서 미술품을 싸게 사게 해주는 것 같은 게 있는데, 여기에 또 여자들이 예쁜 구두에 관심이 많다는 걸 활용해서 디자이너 구두 매장에 모여서 구두를 세일 가격으로 사게 해주면서 접대를 하는 방식도 등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월스트리트 저널이 기사에서 밝히고 있는 구두 접대를 하는 회사는 미국의 아주 큰 법률 회삽니다.

다음은 미국 기업의 휴가 문화 이야기입니다.

지난해 미국 직장인들한테 평균 14일의 휴가가 주어졌지만 실제 사용한 휴가 일수는 열흘이였던것으로 나타났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보도했습니다.

미국 직장인들이 이런 건 특히 젊은 직장인들을 중심으로 극심한 사내 경쟁 속에 월커홀릭인 사람들이 많고, 또 상사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 안 가는 경우도 많이 있다고 합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그러나, 전문가의 말을 빌려서 직장인들이 휴가를 통해 재충전을 하지  못하면 재능이 쉽게 소진될 수 있다고 덧붙이고 있습니다.

어느 나라나 직장 생활하기가 참 힘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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