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만에 최고의 혼인 증가율을 보인 지난해 쌍춘년, 결혼건수가 33만 2천8백 건으로 전해보다 5.2%가 증가했습니다.
동성동본의 혼인신고 특례기간이었던 지난 96년 9.1% 상승률을 제외하면 80년 이후 가장 높은 비율입니다.
결혼 연령을 보면 남성은 평균 30.9세에 여성은 27.8세에 결혼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0년 전에 비해 남자는 2.5세, 여자는 2.3세 오른 나이입니다.
결혼 커플 가운데 남자연상 커플과 동갑은 각각 71.9%, 15.4%로 집계됐고, 여자 연상 커플은 12.8%로 8쌍 가운데 1쌍 꼴로 나타났습니다.
남자연상 커플이 전년에 비해 0.9%포인트 감소한 반면, 동갑커플은 0.4% 포인트 증가, 연상녀 커플은 0.6%포인트 증가한 것입니다.
최근 급증세를 보이던 국제결혼은 지난해 8%가 줄어들었지만, 농·어촌 총각은 10명 가운데 4명이 외국 여자를 신부로 맞이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한국남자와 베트남 10대 후반 여자와의 혼인이 무려 82.1%까지 급증하면서 나이대별 혼인 증가율은 여자는 10대 후반, 남자는 30대 후반이 가장 높았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