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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다섯번째 황사…'하루종일 답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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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오늘(27일) 우리나라에 올 들어 다섯번째 황사가 나타났습니다. 그리 강한 황사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답답한 하루였습니다.

한승구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낮 황사 먼지가 전국을 뒤덮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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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시정거리는 맑은 날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4km까지 떨어졌습니다.

옅은 안개까지 겹치면서 도심은 오후 내내 뿌옇게 변했습니다.

[강상원/서울 사당동 : 좀 공기도 안 좋은 거 같고, 입 안에 약간 먼지들이 들어간 기분...]

낮 1시쯤 백령도에 나타난 먼지 구름은 오후 5시쯤부터 전국에서 관측됐습니다.

노점상들은 손님까지 줄어 더 답답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배선영/노점상 : 황사 오면은 앞에 포장도 치고 이래 놓는데도 황사 때문에 손님이 영 안오셔요 잘. 날씨가 좋은날은 잘 되는데 이런날은 잘 안되요.]

이번 황사는 어제 내몽골 지역에서 발생해 남동풍을 타고 넘어왔습니다.

그러나 아주 강한 황사는 아니었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황사주의보 기준인 1세제곱미터 당 4백마이크로그램의 절반 정도인 2백마이크로그램을 조금 웃돌았습니다.

[김승배/기상청 통보관 : 강도가 약했기 때문에 오랫동안 머무르지 않고 오늘밤에는 사라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약한 황사지만 호흡기가 좋지 않은 시민들과 노약자들은 밤 외출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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