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의 황제' 가수 이승환(42)이 5월12일 서 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관객 2만여 명을 동원하는, 데뷔 후 가장 큰 규모의 단독 공연을 개최한다.
'환타스틱(Hwantastic)'이라는 제목의 이 콘서트는 오후 3시부터 시작되는 사전 페스티벌과 오후 6시30분부터 펼쳐질 본공연을 포함해 약 7시간 정도 펼쳐진다.
특히 이번 공연장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은 그동안 마이클 잭슨, 조용필, 메탈리카, 비 등 국내외 특급 스타들만 공연을 펼친 곳으로 이승환은 이번 공연을 통해 그동안의 라이브 무대를 총결산하게 되는 셈이다.
이승환은 1999년부터 대규모 전국투어 '무적(無敵)'을 열었고, 2003년에는 러닝 타임이 5시간30분에 달하는 '끝장 콘서트'를 펼치는 등 1천여 회의 단독 공연으로 국내 대중가요 공연 분야에서 최고 인기를 모아왔다.
공연의 테마는 '카니발'로 사전 페스티벌에서는 야외 공연장 등에서 다양한 무대와 이벤트가 진행된다.
여러가지 먹거리와 공연관련 기념품 판매가 이뤄지고, 동료 가수들의 라이브 공연도 열린다.
관객이 직접 참여하는 이벤트도 마련된다.
최근 앨범 수록곡을 비롯해 '천일동안' 세상에 뿌려진 사랑만큼' '화려하지 않은 고백' 등의 히트곡을 부를 이승환은 "가수 인생 18년 만에 기억에 남을 또 하나의 콘서트를 준비했다"면서 "7시간 내내 즐기고 참여하는 문화가 있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환 측은 이번 공연의 수익금 일부를 공익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
관람료는 7만~10만 원(그라운드), 2만~5만 원(스탠드관람석) ☎ 1544-1555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