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李在禎) 통일부 장관은 27일 "평양 화상 상봉센터와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를 만들면 이산가족 상봉이 정례적으로 이뤄지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서울 남산동 대한적십자사에서 열린 제5차 이산가족 화상상봉 행사를 둘러본 뒤 "지난 20차 남북 장관급회담에서도 얘기했지만 상봉은 지속적으로, 예측 가능하도록 열려야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이산가족의 아픔을 달래는 사업은 어떠한 정치적 이유로도 중단되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10일부터 열리는 적십자회담에서 이산가족 상봉 정례화 문제를 논의토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화상상봉 시설이 세계에서 처음으로 갖춰진 것이라고 말한 뒤 "북한에 상봉센터가 만들어지면 회담시설 등 여러가지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장관은 또 상봉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상봉 프로그램을 여러번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서신왕래와 사진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또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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