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은 25일 오후 서울시청앞 광장에서 지도부와 당원 3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궐기대회를 열고 한미 자유무역협정, 즉 FTA 체결을 저지하기로 결의했습니다.
한미FTA 협상 중단을 요구하며 18일째 단식 농성중인 문성현 대표는 대회사를 통해, "우리의 민중 투쟁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오는 30일 협상을 타결한다면 민노당은 노무현 대통령을 민중의 배반자로 규정하고 타도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표는 또 "노 대통령은 독재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독재자의 말로가 어떤 것인지는 우리 역사가 증명하므로 우리는 이 싸움에서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대선 주자들인 권영길, 노회찬, 심상정 의원도 한미FTA 협상의 즉각적인 중단과 협정체결 여부에 대한 국민투표 실시를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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