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의회조사국의 래리 닉시 연구원이 일본의 아베 총리는 전임 고노 총리가 천명한대로 종군위안부 문제에 대해 인정하고 사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24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닉시 연구원은 23일 이 방송과의 회견에서 "아베 총리의 미국 방문은 개인적으로 힘겨운 시간이 될 수 있다"며 "아베 총리는 과거 일본 정부가 위안부를 강제로 동원한 증거가 없다고 부인했다가 곧이어 다시 말을 바꾸는 등 모순된 태도를 보여줬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현 시점에서 일본 정부와 아베 총리가 일관된 입장을 나타낼 필요가 있으며 1993년 위안부에 대해 일본 정부가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했던 고노 담화를 계승한다고 하면 그대로 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베 총리의 방미로 미국과 일본 역사 수정주의자들 간 충돌 국면이 예상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 방송은 일본계 미국인인 마이클 혼다 연방의원이 지난 1월 하원에 제출한 위안부 결의안이 통과될 가능성이 크며, 현재 결의안에 지지 서명을 한 의원은 전체 435명 가운데 49명이지만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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