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들을 대상으로 이메일 사기를 통해 29억 원을 가로챈 다국적 사기단이 중국 공안에 무더기로 붙잡혔습니다.
중국 남부 푸젠성 샤먼시 공안국은 조직 사기단의 이메일 사기현장을 덮쳐 82명을 체포했습니다.
체포된 82명 가운데는 한국인 2명과 북한인 2명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메일 사기단은 대만인들을 행동대장으로 삼고, 한국인과 북한인, 조선족 등을 행동대원으로 동원해 서울 시민들을 상대로 사기를 쳐온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들은 한국 국세청과 금융기관 등을 사칭해 세금을 환급해 주겠다거나 은행카드 자료가 도용됐다는 거짓 이메일을 대량 발송한 뒤, 연락이 온 피해자들 속여 돈을 가로채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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