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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촌 체험 마을'로 어촌 경제에 희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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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유가와 어황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민들에게 '어촌 체험마을'이 새로운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함께 보시죠.

<기자>

전라남도 무안군 송계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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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낙지와 바지락 잡는 재미에 푹 빠졌습니다.

식탁에서만 보던 낙지, 조개와의 숨바꼭질 놀이는 마냥 신기하고 즐겁습니다.

어른들도 어느새 동심으로 돌아가 아이들과 함께 수확의 기쁨을 맛봅니다.

이곳 송계 마을은 지난해 어촌 체험을 잘 운영한 모범 마을로 선정돼 대상을 받았습니다.

송계 마을이 대상을 받을 수 있었던 비결은, 갯벌은 물론 선상 체험 등 어촌에서 할 수 있는 체험 관광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개발한 것입니다.

또한 정부 지원금으로 마을 입구에 관광 안내소를 만들어 대형 샤워장과 숙소를 만드는 등 관광객들의 편의 시설을 늘리는 데 우선을 두었습니다.

[박상범/송계마을 어촌계장 : 우리마을을 다시 찾도록 전 주민이 나서서 홍보, 체험객들이 '흡족하다' 할만큼 합니다.]

운영 4년에 이 작은 어촌마을에 2만 2천여 명이 넘는 관광객들이 찾아왔고, 지난해 수익만 3억 원을 올렸습니다.

[공경희/어촌체험마을 관광객 : 낙지, 소라, 조개를 많이 잡았고요. 이거 반찬 값으로 얼마예요. 본전 뽑고가요.]

송계 마을 뿐만 아니라 전국의 어촌 체험 마을 수는 지난 5년간 10배 가까이 늘어났고, 그 수익은 60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해양수산부에서는 어촌 체험마을 조성을 비롯, 어민들의 수익을 창출하고 생활의 질 향상을 위한 방안과 제도들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김성진/해양수산부 장관 : 문화컨텐츠와 결합해여 내용을 보강해서 발전시키고, 한정된 자원을 가지고 소득을 더 늘일 수 있는 이런 확정된 기반도 구축해 나가고...]

고유가에 외국 수산물이 밀려드는 요즘, 체험관광은 우리 어촌 경제가 되살아나는 해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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