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광역 화장장 유치를 둘러싼 하남시와 주민들의 갈등이 5개월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급기야 시위과정에서 '시장이 주민을 폭행했다'는 주장까지 나왔습니다.
보도에 이한석 기자입니다.
<기자>
[폭력시장 구속하라! 폭력시장 구속하라!]
김황식 하남시장이 탄 승용차가 흥분한 주민 백여 명에게 둘러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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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에서 내린 김 시장은 시민들에게 에워쌓인 채로 시 청사로 이동합니다.
주민들이 내건 화장장 유치 반대 현수막이 발단이었습니다.
김 시장 일행이 저녁 식사를 마치고 돌아가던 길에 현수막을 떼어냈습니다.
이 과정에서 항의하는 주민들과 몸싸움이 벌어졌고 52살 김연이 씨가 다쳤습니다.
주민들은 시장이 폭력을 행사했다면서 처벌을 요구했습니다.
[김연이/부상자 : 시장이 타고 있는 차에 저를 밀고, 화분 있는곳으로 떨어졌거든요.]
김 시장은 폭행한 적이 없다고 부인했습니다.
[김황식/하남시장 : 지나다가 119불러서 갔다는 얘기까지 들었습니다만, 몸 싸움이 일어난 기억이 없습니다.]
김 시장은 지난해 10월 하남시에 광역 화장장을 유치하겠다고 발표한 뒤 5달이 넘게 주민들과 크고 작은 마찰을 빚어왔습니다.
김 시장 측은 빠르면 6월쯤 화장장 유치를 위한 주민투표를 강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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