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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DA 동결 북한자금 해제…6자회담 순항

미국, "북한자금, 인도적·교육적 목적 등에 쓰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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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마카오 방코델타 아시아, BDA에 묶여있던 북한 자금 2천 5백만 달러가 모두 북한에 반환됩니다. 이에 따라 오늘(19일) 개막된 6자회담은 순조로운 분위기에서 시작됐습니다.

베이징에서 안정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미국의 6자회담 수석대표인 힐 국무부 차관보는 6자회담 개막식에 참가하기 직전에 기자들을 만나서, 마카오 BDA, 방코델타 아시아에 동결됐던 북한자금 2천 5백만 달러가 모두 풀릴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BDA에 동결된 북한자금이 해제된 것은 재작년 9월 이후 1년 반 만입니다.

이 문제를 담당해온 글레이저 미 재무부 부차관보는 북한이 반환받는 자금 전액을 인도적 사업에만 쓰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글레이저/미 재무부 부차관보 : 이 돈은 인도적,교육적 목적을 포함해 북한 사람들의 삶을 향상시키는 데에만 쓰일 것입니다.]

북한이 초기조치 이행의 전제조건으로 내걸었던 BDA 문제가 해결됨에 따라서 영변 핵시설 폐쇄와 IAEA 조사단 방북 같은 조치가 빠르면 이달 말까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분위기를 반영해, 오늘 오전 개막된 6자회담은 순조로운 분위기에서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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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계관 북한 외무성 부상은 베이징에도 봄기운이 찾아왔다며, BDA의 자금 동결이 전면 해제되면, 영변 핵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천영우 6자회담 한국측 수석대표는 다음달 말쯤 예상되는 6자 외무장관 회담이 끝난 뒤, 한반도 정전 체제를 평화체제로 전환하는 과정을 시작하자고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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