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저소득층 가계의 만성 적자가 심각한 수준이라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금융연구원 박종규 선임연구위원은 한일 최저소득층에 대한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우리나라 최저소득층의 가처분 소득에서 소비 지출이 차지하는 비율은 146%로 지난 2005년의 148%보다는 떨어졌지만 아직도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박 연구위원은 "과거에도 최저소득층은 매년 가처분소득대비 20~30%의 적자를 냈지만 최근에 40%대를 기록하고 있는 것은 최저소득층 가계의 재정 안정성을 위해 상당히 우려스러운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박 연구위원은 또 "최저소득층이 만성적 적자에서 벗어나려면 성장을 통한 고용창출과 중산층 복원 등으로 소득을 증대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그러나 소득수준에 맞는 내핍과 절약도 강조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