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LIVE

원산지 둔갑 수입쌀 꼼짝마! 최첨단 감별법 등장


Google 즐겨찾기에 SBS뉴스 추가
동영상 표시하기

<8뉴스>

<앵커>

그런가 하면, 수입쌀은 국산으로, 국산은 더 맛있다는 지역으로 원산지를 속이는 범죄도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이런 사기 판매가 워낙 많다보니 유전자 검사기법이라는 최첨단 감별법이 등장했습니다.

보도에 심영구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의 한 쌀 유통점입니다.

밥맛이 좋다는 경기도 이천 쌀이 쌓여있지만, 실제 원산지는 다른 곳입니다.

포장만 바꿔치기한 뒤 kg마다 천 원가량 더 받았습니다.

[유통업소 사장 : (이천 쌀로 믿을 거 아니에요. 이걸 갖고 가면. 이천 쌀이 아니잖아요.) 네, 시인할게요. 그건 맞습니다.]

지난 해 쌀밥용 쌀이 처음 수입되면서 원산지 표시 위반이 부쩍 늘었습니다.

광고
광고 영역

원산지를 속이거나 표시하지 않아 적발된 업체가 80곳, 판매된 쌀은 7천 9백 톤이 넘습니다.

올해부터 원산지 확인을 위해 새 감별법까지 등장했습니다.

이쪽은 중국산, 이쪽은 국산 쌀인데요, 눈으로 봐서는 전혀 알 수가 없지만, 유전자를 분석하면 식별이 가능합니다.

원산지 표시가 가짜로 의심되는 쌀에서 쌀알 24개씩 4차례에 걸쳐 추려내 일일이 유전자 검사를 하는 방식입니다.

국내 벼 품종 125개와 중국 품종 50개를 이 방법으로 가려낼 수 있습니다.

[구돈희/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사무관 : 수입산과 국산이 섞여 있는지와 또, 수입산과 국산이 어느 정도 섞여 있는지까지 알아낼 수가 있습니다.]

농산물품질관리원은 다음 주부터 수입쌀 공매가 시작되면, 원산지 허위 표시 판매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고 집중 단속에 나설 방침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오늘의 숏뉴스
숏뉴스를 불러오지 못했습니다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