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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고두심, "짜릿함이 무대로 이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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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겨운 어머니의 사랑을 온몸으로 연기하는 고두심 씨!

오랜만에 서는 연극 무대인 만큼 열정이 넘쳐 보였는데요, 7년 전 모노 드라마 공연을 끝으로 연극 무대를 떠났지만, 그 매력을 잊을 수 없었다고 합니다.

[고두심/배우 : (Q. 연극무대의 매력은?) 금방 맛을 보잖아요. 그 자리에서 간이 맞는다 안맞는다가 딱 판명나니까 그것에 대한 짜릿함은 서보지 않은 사람은 몰라요.]

[고두심/배우 : (Q. 연극 무대에서의 실수담) 누구하나 대본을 들춰본 사람이 없는 거야, 그날따라. 어디야 빨리 뒤에서 해 말을. 뭐지 사람들이 술렁이기 시작하니까 더 죽겠는거야. 그러다가 그냥 섬광같이 쏵 스치는데 그때 '좔좔좔' 나오는 거야. 그 때 생각하면 지금도 진땀이...]

연습할 때마다 눈물을 흘린다는 고두심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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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에 돌아가신 어머니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는데요.

한국의 대표 어머니로 꼽히는 고두심 씨는 과연 어떤 어머니일까요?

[고두심/배우 : (Q. 고두심은 어떤 어머니?) 저는 친구같은 어머니를 원해요. 그런데 애들은 엄한 어머니로 알고 있는 거 같아요. 제 동생이 같은 집에 살아요. 그런데 동생한테는 사생활 그런 모습을 다 이야기해요. 자기 여친이 어쩌고 저쩌고 전화 왔다는 이야기를 다하는데 나한테는 정작 안해요.]

현재 한국 복지재단 나눔 대사인 고두심 씨는 사랑을 나누는 데도 앞장서 왔는데요.

강인해 보이는 연기 속 이미지와는 달리, 정 많고 털털한 성격이라고 합니다.

[고두심/배우 : (Q. 실제 성격은?) 명랑하고 농담도 참 잘하고요. 얼굴에 맞지 않고 농담을 진하게 잘 할 때가 있어요. 그리고 웃음소리가 또 경하게 웃을 때가 있어요. 그러면 우리 혜자 언니가 '어우~ 두심아 너는 그게 안 어울려.']

이렇게 솔직한 모습 때문일까요?

최근 모 방송사 설문 조사에서 시청자가 뽑은 최고의 탤런트로 선정됐죠.

34년 동안 시청자들을 웃고 울렸던 대표적 연기파 배우 고두심!

오래도록 변함없는 원숙한 연기를 기대해 봅니다.

[고두심/배우 : (Q. 로맨스를 꿈꾸는 배우 고두심) 딸이 시집가서 애 낳아버리면 할머니가 돼 버리고 나이도 들겠죠. 그러기 전에 그래도 좀 바바리 코트가 어울릴 때 그런 가을빛이 도는 여자 냄새가 나는 그런 역할을 해봤으면 좋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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