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동해안 철조망 문제에 대해 정부가 팔을 걷어 부쳤습니다. 국무조정실에 정부 부처 합동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하고 해결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조현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동해안 군 경계 시설물에 대한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태스크포스팀이 구성되었습니다.
국무조정실 주관으로 청와대와 해양수산부, 국방부 등 12명의 중앙부처 관계자들이 참여했습니다.
[홍윤식/국무조정실 외교안보심의관 : 주민불편도 해소하는 차원에서, 또 군 경계철책을 개선할 수 있느냐를 저희가 전반적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특히 동해안을 중심으로요.]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주민들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테스크포스팀의 결정은 법적인 효력이 없어서 민원이 해결되지 않을 경우 실망감이 더 커질 수 밖에 없습니다.
때문에 주민들은 현지실사 결과가 해안철조망 철거로 가닥이 잡힐 경우 문서로 약속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진호/고성군 오호리 이장 : 이런 좌석이나 공식적인 문제가 해결되는게 부대만 이동되면 자꾸만 변동되는 사항을 앞으로는 좀 시정해 주시고...]
테스크포스팀은 현장에서 접수한 의견을 반영해 빠르면 올 상반기 중 종합적인 대책을 내놓을 예정입니다.
해안철조망을 놓고 군부대와 자치단체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실사단이 과연 어떤 결론을 내릴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