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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어진 다리'일수록 관절염 위험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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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휘어진 다리일수록 관절염 위험이 높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인공관절 수술을 받은 환자의 90% 가까이가 안짱다리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유병수 기자입니다.

<기자>

71살 권혁인 할머니는 다리가 안으로 휜 안짱다리입니다.

몇 해 전부터 무릎이 아프기 시작해 최근에는 걸을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권혁인/서울 번동 : 뻗정다리가 되더라고, 다리가 구부러졌더라고요. 그 때는 말도 못하게 아팠었어요.]

관절척추 전문병원인 세란병원이 최근 2년 반 동안 인공관절 수술을 받은 환자를 조사한 결과 10명 가운데 9명 꼴로 안짱다리 모양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다리가 5도 이상 심하게 휜 안짱다리 환자도 10명 가운데 7명이나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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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짱다리는 무릎이 정상범위를 넘어 옆으로 3도 이상 휜 경우입니다.

안짱다리는 잘못된 생활습관에서 비롯됩니다.

쪼그려 앉아 빨래와 청소를 하거나 팔자걸음과 양반다리로 앉는 것도 다리를 휘게 하면서 무릎관절을 마모시킵니다.

[오덕순/세란병원 정형외과 전문의 : 어려서부터 생활자세를 바르게 해야 하고, 평상시에는 생활 양식의 변화, 서구식으로 침대나 의자, 식탁을 사용하시는 것이 좋고...]

안짱다리를 가진 사람은 더 이상 안짱다리가 심해지지 않도록 바른자세 습관을 들여야 하며 일단 관절염이 생기면 초기에 약물치료가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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