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엘바라데이 IAEA 사무총장이 오늘(13일) 평양에 도착해서 2.13 합의에 따른 핵사찰 문제를 놓고 본격적인 논의에 착수했습니다. 때를 맞춰 북한이 핵시설 가동을 중단한 것으로 보이는 징후도 포착됐습니다.
베이징 김민표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엘바라데이 IAEA 사무총장 일행을 태운 비행기가 평양 순안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엘바라데이 총장은 공항에서 북한과 IAEA의 관계가 진전되기를 바란다며 방문 결과가 긍정적일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을 밝혔습니다.
[엘바라데이/IAEA 사무총장 : 6자회담 합의를 어떻게 이행할 지 논의할 것입니다. 결과는 긍정적일 것입니다.]
엘바라데이 총장은 2.13 합의에 따라 영변 핵시설을 폐쇄하는 방법과 절차 등을 북한 당국자들과 협의하기 시작했습니다.
사찰단의 규모와 방북 일정 그리고 핵시설 접근 수준 등이 곧 결정될 전망입니다.
엘바라데이 총장의 방문에 앞서 북한이 영변 핵시설 폐쇄를 준비하는 징후가 포착됐다고 로이터 통신이 미국 관리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또 미국 외교가에서는 북한이 2.13 합의대로 다음달 13일안에 영변 핵시설을 폐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따라서 엘바라데이 총장의 방북이 끝나는 모레 쯤에는 2.13 합의 이행의 시간표가 나올 가능성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