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비보이 퍼포먼스의 해외 공연이 잇따르고 있다.
비보이팀 라스트포원은 퍼포먼스 '스핀 오디세이'를 들고 이달부터 영국과 미국 등 해외 투어에 나선다.
'스핀 오디세이'는 영국의 댄스 페스티벌 '바이브라포닉 페스티벌'과 현지 극장들의 초청을 받아 15-20일 영국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이어 내달 21일부터 미국 워싱턴과 뉴욕 등지에서 공연을 펼치며, 일본, 중국, 대만 등에서도 공연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스핀 오디세이'는 고대 그리스 장편 서사시인 '오디세이'를 모티브로 한 것으로, 트로이 원정에서 승리한 영웅 오디세이 일행의 모험담을 현대적으로 재구성했다.
국내에서는 5월5-6일 부산국제연극제에 참가한 뒤 9월1일부터 내년 3월2일까지 서울 대학로 열린극장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대학로 질러홀에서 공연 중인 비보이 퍼포먼스 '비쇼'는 내달 홍콩에서 쇼케이스 공연을 갖는다.
'비쇼'는 내달 20-22일 홍콩 카오룽(九龍)반도에 위치한 1천500석 규모의 컨벤션 센터에서 6차례의 공연을 가질 계획이다.
제작사 엔고마미디어는 "이번 공연은 한국 비보이와 힙합문화를 홍콩에 소개하려는 홍콩 뉴월드 그룹의 초청으로 이뤄진 것"이라며 "공연에 앞서 14-17일 홍콩 취재진이 방한해 '비쇼'와 한국 비보이 문화를 취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비쇼'는 스토리 없이 테마별로 진행되는 비보이 공연으로 프리픽스팀, 퓨전MC크루 등이 출연한다. 홍콩 진출과 함께 중국에서의 공연도 추진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