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요즘 뮤지컬이나 연극 같은 공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대도시가 아니고선 마땅한 공연장이 없는게 현실입니다.
산업단지라면 더욱 공연장 같은 문화시설과는 거리가 멀 것 같은데, 시화공단에 공연장이 생겼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경기도 반월, 시화공단에 공단 근로자와 지역 주민을 위한 전문 공연장이 문을 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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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천여 개의 제조업체가 몰려있는 반월, 시화공단.
지난 77년 조성된 이후 문화예술 공간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었던 이 지역에 공연장이 문을 열었습니다.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에 있는 한국산업기술대학교는 지난달 27일 305석 규모의 전문 공연장을 개관했다고 밝혔습니다.
대학 측은 지역의 전문 극단에 공연장을 무상 임대해 상시 공연을 펼치겠다고 전했습니다.
연극과 영화는 물론 뮤지컬과 콘서트 등 다양한 무대가 펼쳐질 예정입니다.
[최홍건/한국산업기술대 총장 : 입장료도 지역 주민에 대한 봉사차원에서 아주 저렴하게, 그래서 지역 주민들이 쉽게 접촉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대학 측은 이 공연장이 지역 주민들의 문화예술 욕구를 채워주면서 지역문화 발전의 시금석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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