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세종대 대양홀 특설무대.
제 2회 keSPA CUP 대회 결승전이 열리는 날입니다.
특히, 이번 대회는 프로게임단과 아마추어가 함께 출전해 통합 챔피언을 겨루는 자리인데요.
무대 위에서 펼쳐지는 화려한 승부만큼 팬들의 열기도 뜨겁습니다.
[정의선/안산시 고잔동 : 엠비씨 히어로 응원하러 왔어요!]
[정동연/신리초등학교 1학년 : 카트라이더 너무 좋아요!]
오늘(13일)의 결승 종목은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워크래프트 3와 카운터 스트라이크를 비롯해 카트라이더와 스페셜 포스, 그리고 스타크래프트인데요.
총 1,600만 원의 상금이 걸린 빅매치인만큼 선수들의 포부 또한 대단합니다.
[한동욱/온게임넷 스파키즈 소속 : 오랜만에 팀 리그 결승이라서 많이 설레고, 오늘 최선을 다해서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겠습니다.]
특히 10대부터 중장년층까지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는 카트라이더 게임.
귀엽고 친근한 캐릭터로 레이싱 게임의 새로운 지평을 연 카트라이더 결승에는 올해 11살의 신동 문호준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문호준/온게임 소속 : 하루 10시간 연습하니까 실력이 좋아진 것 같다. 날아갈 것 같은데요.]
이번 대회의 꽃으로 불리는 '스타크래프트' 게임.
숙명의 라이벌 온게임넷 스파키즈와 MBC게임 '히어로'의 대결이 펼쳐졌는데요.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접전 끝에 MBC 게임 '히어로'가 우승을 차지하자 팬들의 환호가 쏟아집니다.
[박소윤/서울 천호동 : 오늘 우승해서 너무 기쁘고, 보성 선수가 꼭 해낼 줄 알았어요. 히어로 파이팅!]
2007년 현재 국내 e-스포츠시장의 규모는 약 7,000억 원.
게임인구가 1,800만 명에 육박할 만큼 우리의 게임시장도 해외 e-스포츠시장과 함께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데요.
때문에 이번 대회의 개최는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헌구/한국 e- 스포츠협회 사업기획국장 : 이번 대회를 기반으로 국제적인 대회와 연결시켜 '글로벌 리그'의 개념으로 확대시킬 계획을 가지고 있다.]
젊은 세대의 대표문화, e-스포츠.
건전한 스포츠 종목의 하나로 자리잡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