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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 8차 협상 마지막 날인 오늘(12일) 양국은 농산물과 자동차 등 핵심 쟁점 위주로 막판 절충에 전력을 쏟고 있습니다.

중소 쟁점 분야에서는 경쟁, 정부조달, 통관 등 3개 분과가 완전 합의된 데 이어 환경과 기술장벽, 전자상거래 등도 타결을 눈 앞에 두고 있습니다.

그러나 농업의 경우 미국이 예외없는 개방 원칙을 계속 주장하면서 의견차가 좁혀지지 않아 오는 19일 과천에서  추가 고위급 회의를 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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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 저지 범국민 운동본부는 오늘 오후 3시부터 청와대 근처 청운동 동사무소 앞에서 한·미 FTA 협상 중단을 요구하며 무기한 단식농성에 돌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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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국본 관계자는 오늘은 지도부 20여 명이 단식 농성을 벌이고 협상이 막바지에 이를 오는 26일에는 1천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단식 농성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한·미 FTA 협상이 이대로 타결되면 경제 주권이 미국에 넘어가는 긴박한 상황이어서 필사적인 투쟁 방식을 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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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의 요구로 임시국회가 소집된 가운데 한나라당과 열린우리당, 통합신당모임 등 3당 원내 수석 부대표가 오늘 오전 의사일정을 논의했지만 별다른 결론을 내리지 못했습니다.

한나라당은 민생법안을 처리하자는 데에는 찬성 입장을 밝혔지만 당초 열린우리당이 합의한 대로 사학법과 주택법을 동시에 처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열린우리당은 사학법 재개정안은 교육위에서 처리하고 나머지 민생법안을 우선적으로 처리해야 한다고 맞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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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송유관을 뚫어 휘발유 27만 ℓ를 훔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북 임실경찰서는 오늘 송유관을 드릴로 뚫고 시가 3억 2천만 원어치의 휘발유를 훔친 혐의로 45살 김 모 씨 등 3명을 구속하고 달아난 3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습니다.

김 씨 등은 지난해 12월 임실군 장암리 국도변에 매설된 송유관을 드릴로 뚫고 유압호스를 이용해 휘발유 21만 ℓ를 훔치는등 40여 차례에 걸쳐 휘발유 27만ℓ, 3억 2천여만 원어치를 훔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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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한 달 동안 본인 주민번호의 인터넷 이용 내역을 확인할 수 있는 '주민번호 클린 캠페인'이 실시됩니다.

이에 따라 지난 2001년 이후 인터넷 사이트에 가입할 때 실명확인이나 성인인증 등을 위해 자신의 주민번호가 언제, 어디서, 어떤 목적으로 사용됐는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주민번호 이용 내역을 확인하려면 행정자치부나 전자정부, 지방자치단체의 홈페이지에서 '주민번호 클린 캠페인'에 접속한 뒤 본인 확인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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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쇼트트랙선수권 마지막 날 우리 남녀 대표팀이 6개의 금메달을 모두 휩쓸었습니다.

안현수는 남자 1,000m와 5,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3,000m에서는 은메달을 따 5회 연속 남자 개인종합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진선유도 여자부 1,000m와 3,000m, 3,000m 계주에서 정상에 올라 3회 연속 개인종합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이번 대회에서 12개 금메달 가운데 9개를 따내 쇼트트랙 최강국의 실력을 다시 입증해 보였습니다.

<ⓤ플러스 : 생생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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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뉴스 시간입니다.

남미를 방문 중인 부시 미국 대통령이 반미 시위가 격렬하게 펼쳐지는 가운데 콜롬비아에 도착했습니다.

프랑스의 시라크 대통령이 자신은 더이상 대선에 나서지 않을거라고 선언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몸무게가 1톤이 넘는 세상에서 가장 큰 말 보시겠습니다.

<ⓤ플러스 : U포터>

충청북도 충주의 석종사.

참선 도량으로 이름 높은 사찰의 고요하던 승방이 스님들로 북적입니다.

깨달음을 얻기 위한 겨울 수행, 즉 '동안거'를 마친 스님들이 한데 모인 것.

'동안거'를 되돌아 보며 스스로 허물을 되새기는 자리입니다.

'동안거'는 음력 시월 보름부터 석 달 동안 바깥 출입을 삼가고 참선과 수행에 정진하는 것인데요.

'안거'를 마치는 날 이렇게 자자의식을 통해 깨달음을 깊이 새기는 것입니다.

큰 스님의 말씀이 수행자들에게 서릿발처럼 와 닿는 자리기도 한데요, 잠시 들어 볼까요.

[혜국스님/금봉선원장 : 공부에는 때로는 매몰차야 합니다. 모든 사람에게 맞출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인생에는 어느 누구에게도 마음의 상처를 주지 않으려고 모든 사람에게 맞추려고 하는데, 그렇게 할 필요 없습니다.때로는 매몰차게 이 길을 가려고 노력해요.]

큰 스님은 익숙해진 속된 습관을 낯설게 하고, 낯선 수행을 익숙하게 하라는 '생숙'의 가르침을 설파하셨는데요,

[혜국스님/금봉선원장 : 모든 걸 내 마음에 맞기만 바라고, 안맞으면 싸우고 헤어지고 상처를 주고 상처를 받고.... 이건 자기 생각에 속는 것이다. 내 번뇌 망상에 속는 것이다.]

'동안거' 해제 법회에는 일반 신도들도 함께 참여해 안거를 마치고 각자 도량으로 돌아가는 스님들의 정진을 빌었습니다.

<오늘의 날씨>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내일도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중부 지방은 점차 구름이 많겠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5도에서 영상 3도로 오늘보다 1,2도 올라가겠고 낮 최고기온 역시 오늘보다 조금 높은 8도에서 14도의 분포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건조경보와 주의보가 내려진 동해안과 영남 동부지방을 중심으로 몹시 메마른 날씨에 바람까지 강하겠다며 화재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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