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서울 강남의 한 고급아파트에 폭발물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요?
<기자>
다행히 폭발물이 발견되지 않아서 다행입니다만 어제(11일) 하루 이 한통의 허위신고 문자 메시지 때문에 경찰과 소방당국이 진땀을 흘렸습니다.
어제 아침 7시 반 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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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신고센터에 접수가 하나 들어왔는데요.
서울 도곡동의 한 고급 주상복합아파트에 폭발물이 발견됐다는 문자메시지가 접수된 겁니다.
급히 경찰과 소방관 70여 명이 출동했습니다.
3시간 넘게 수색했지만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누군가 허위신고를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담당 경찰관 : 다른 데서 구경하고 있는 거예요. 그러니까 희열을 느끼는 거예요. 다 동원되는 거 보고...]
경찰은 신고한 사람이 문자메시지를 보낸 다음, 고급 아파트에서 1km 떨어진 서울 대치동 학원 부근에서 바로 휴대전화를 껐다고 말했는데요.
휴대전화 번호를 이미 확보했기 때문에 연락이 되는대로 오늘 안으로 신고자를 불러서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신고한 사람이 폭발물을 설치했다고 신고를 한 게 아니기 때문에 형사처벌은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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