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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꿈' 노린 사기 극성, 방문 취업제 얼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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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해외 동포들에게 국내 방문과 취업 기회를 열어주는 방문 취업제가 시행되면서 중국 조선족 사회에 사기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옌볜 조선족 자치주에서 김민표 특파원입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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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동북 지역의 어학원마다 한국어를 배우려는 조선족 동포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새로 시행된 방문 취업제에 따라 어학능력시험을 통해 한국에 갈수 있는 길이 열렸기 때문입니다.

[학원 강사 : 공부를 마칙 한국어 시험 보면 한국 갈 수 있어요. (가기가 쉽나요?) 9월(시험부터) 한국 가는 정책이 개방되잖아요.]

시험에 합격해도 추첨을 통해 제한된 인원만 한국행 비자를 받을 수 있지만 이런 설명은 쏙 빠져 있습니다.

심지어는 방문 취업 비자 업무를 위탁 받았다는 불법 중개업소도 판치고 있습니다.

이들은 한국행을 보장한다며 비자 수속비등의 명목으로 수백만 원을 요구하기도 합니다.

[피해자 : 처음에는 2만 위안(250만 원)이면 5년 비자 해준다 했는데 자꾸 말이 달라졌단 말입니다. 6만 위안(750만 원)이면 백 퍼센트 가능하다고...]

경찰의 단속이 강화되면서, 브로커들이 주변 농촌 마을을 파고 들고 있습니다.

[피해자 : 농사고 뭐고 다 남한테 임대 줬어요. 지금은 사는게 남의 돈 꿔서 삽니다.]

방문 취업의 문이 열리면서 거의 모든 조선족 동포들이 사기의 표적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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