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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 8차 협상 이틀째인 오늘(9일) 농업과 섬유분과 등에서 본격적인 협상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우리 측 최대 관심사인 농업분과의 경우, 쌀 시장 개방문제와 농산물의 관세 철폐 품목수를 놓고 양측의 의견이 팽팽히 맞서 있는 상태입니다.

자동차 역시, 미 의회 의원들의 강경한 입장이 미 협상단의 입지를 좁게 만들고 있어서, 절충안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덜 민감한 분과의 경우, 실무 협상이나 차관보급의 고위급 회담을 통해 조금씩 협상에 진전을 이뤄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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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 정세균 의장은 대통령이 제안한 개헌안에 대해 각 정당 대표자들이 모여 입장을 조율할 필요가 있다며, 대표자 회담을 공식 제안했습니다.

정 의장은 오늘 오전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각 정당의 대표들이 개헌을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한다면 언제, 어떻게 할지를 국회에서 모여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정 의장은 또 개헌안에 대선과 총선 시기일치 문제도 포함된 만큼 각 정당의 유력 대선 주자들도 개헌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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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김형오 원내대표는 열린우리당 정세균 의장이 제안한 양당 대표간 회동에 대해서 "정치적 쇼를 보일 필요가 없다"며 일축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오늘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이렇게 말하고 "노무현 대통령이 안 될게 뻔한 개헌안을 가져오면 부결시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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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교육평가원은 한국에서 지난 1월 치러진 SAT 즉 미국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자들의 시험 성적을 무효 처리한다고 밝혔습니다.

1월27일 실시된 SAT1 시험에서 2005년 12월 SAT1과 똑같은 문제가 나와  기출문제를 미리 풀어본 일부 국내 수험생들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미 교육평가원은 그동안 진상 조사를 벌여왔습니다.

미 교육 평가원은 국내 응시생들의 1월 시험 성적을 무효 처리하는 대신 추가 비용을 받지 않고 3월31일 SAT1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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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는 술에 취해 60대 할머니를 때리고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주한미군 라미레스 이병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라미레스 이병은 범행 당시 술에 취해 기억나지 않는다고 주장하지만, 범행 경위와 체포 당시 상황을 보면 자기 의사나 행동을 제어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라미네스 이병 측 변호인은 선고 직후 "항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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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링해협의 결빙지대를 가로질러 알래스카에 도달하는 탐험에 나섰던 박영석 씨 등 한국인 탐험가 3명이 베링해협의 유빙에 고립됐다 미국 육군 주방위군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알래스카주 주방위군의 피에르 대변인은 "어제 오전 9시 43분 주방위군이 긴급구조요청을 받고 현장에 출동해 알래스카 북서쪽 시워드 반도의 결빙지대에서 한국인 3명을 무사히 구조했다"고 말했습니다.

구조된 사람은 박영석, 오희준, 이형모 씨 3명이며 "이들은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지만 모두 양호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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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겨울 날씨로 농산물 작황이 좋아지면서 무와 배추 등 농산물 가격이 지난해 말에 비해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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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농수산물공사는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가락동 농수산물 도매시장의 농산물 가격을 조사한 결과, 출하량은 비슷했지만 가격은 내려갔다고 밝혔습니다.

배추가 10kg 기준으로, 지난해 5천623원에서 올해 2천543원으로 55% 하락했고, 양배추도 58% 내리는 등 조사한 11개 농산물 가운데 8개 품목의 가격이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플러스 : 생생뉴스>

생생뉴스 시간입니다.

영국 경찰이 흑인 용의자를 폭력을 사용해 체포하는 CCTV화면이 공개되면 인종차별 논란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심장에 3cm가 넘는 못이 박히고도 살아난 청소년이 미국에서 화제입니다.

맥주 던져주는 냉장고가 개발됐는데, 단점은 날아오는 맥주를 못 받으면 머리에 맞을 수도 있다는 겁니다.

<ⓤ플러스 : U포터>

 서울 구로동의 한 아파트.

높은 담장이나 철책 대신 아담한 산책로와 정원이 단지를 감싸고 있는데요, 아직 꽃샘 추위에 눌린 앙상한 가지 위에 하나 둘 푸른 나뭇잎이 돋아나면 어엿한 숲속길이 따로 없겠네요.

무엇보다 삭막하고 답답한 담장이 없어져서 아이들이 좋아합니다.

[강신원/초등학생 : 예전에는 담이 있어서 답답했는데, 풀도 심고 그래서 숲에 있는 느낌이에요.]

[박현규/초등학생 : 자연처럼 꾸며놔서 친구들이랑 놀 수 있어요.]

서울시는 2년 전부터 아파트 단지 외벽과 도로를 정비해 녹지 공간으로 만들고 있는데요.

시범 사업 기간을 거쳐 올해에는 17개 단지 외벽이 녹지와 꽃길, 나무숲길로 바뀝니다.

물론 30억 원이란 적지않은 돈이 들어가죠.

[최영준/서울시 조경과 : 호응들이 많이 좋아서 앞으로 2010년까지 총 71개소에 열린 녹지를 만들어갈 계획입니다.]

서울시 계획대로 라면 썰렁해 보이는 이곳도 올해 아담한 녹지로 옷을 갈아입게 되죠.

벽돌로 흉하게 쌓아 올린 방음벽을 허물고 나면 청계천이 내 집 앞 개울처럼 가까워지겠네요.

녹지가 조성된 후에는 주민 스스로 유지관리를 하고 자치구에서는 녹화에 대한 상담과 기술 지원을 하게 됩니다.

<오늘의 날씨>

오늘은 전국이 맑은 뒤 밤부터 점차 구름이 많이 끼겠습니다.

낮기온은 서울이 9도까지 올라가는 것을 비롯해 전국이 8도에서 13도의 분포로 어제보다 4~5도 가량 높아 꽃샘 추위가 완전히 풀릴 것으로 보입니다.

토요일인 내일은 전국이 흐리고 한때 눈이나 비가 온 뒤 오후에 북서쪽지방부터 점차 개겠습니다.

낮부터는 찬바람도 다소 강하게 불겠습니다.

기상청은 특히 일요일에는 서울의 기온이 영하 4도까지 떨어지는 등 또 한차례 꽃샘 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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