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의 방식과 시기를 놓고 대선 주자들간의 이견차가 좁혀지지 않는 가운데 당 경선준비위원회측이 각 주자들에게 대승적인 차원의 양보를 촉구했습니다.
한나라당 경선준비위원회 소속인 김성준 당 전략기획본부장은, 오늘 오전 주요당직자 회의에서 "경준위 활동 시한이 이틀 밖에 안 남았는데 활동이 순조롭게 진행되지 않고 있다"며 "유력 주자들이 경선 시기와 방식에 대한 입장을 각각 양보해 달라"고 촉구했습니다.
김 본부장은, 7월 이전 경선 실시를 주장하는 이명박 전 시장에게는 '대폭 시기를 연기해 줄 것'을, 박근혜 전 대표에 대해서는 선거인단 규모를 당에서 관리할 수 있는 최대 한도만큼 확대해 줄 것'을 각각 요구했습니다.
김 본부장의 이런 제안은, 국민참여 선거인단 20만 명을 대상으로 오는 9월 경선을 실시한다는 대안을 각 후보에게 공식으로 제시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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