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LIVE

[커튼콜] '친정엄마'로 연극 복귀한 고두심


Google 즐겨찾기에 SBS뉴스 추가
동영상 표시하기

<앵커>

매주 금요일은 공연과 영화 소식 번갈아 전해드리고 있습니다. 오늘(9일)은 공연계 화제 알아보는 커튼콜 순서입니다.

문화과학부 김수현 기자 나와있습니다. 김기자, 어머니 역으로 너무나 친숙한 배우 고두심 씨가 오랜만에 연극 무대에 선다면서요?

<기자>

네, 고두심 씨는 한국인의 어머니상으로 꼽힐 정도로, 수많은 드라마에서 어머니 역할을 맡아 왔는데요, 7년 만에 돌아온 연극 무대에서도 어머니를 연기합니다.

광고
광고 영역

고두심 씨의 연극 무대 복귀작 제목은 '친정 엄마'입니다.

친정 엄마와 딸의 사이는 그야말로 각별하고 애잔한 사이일 텐데요, 방송작가 고혜정 씨의 수필을 무대로 옮겨온 이 작품은 자식을 위해 헌신하는 친정 엄마와 그 딸의 이야기를 따뜻하게 그려내고 있습니다.

고두심 씨의 연극 출연은 2000년, 모노드라마 '저 여자예요', 이후 7년 만인데요, 36년 간 연기하면서 엄마 역할을 유난히 많이 해온 데다, 실제로 결혼을 앞둔 딸도 있어서 이번 작품에 임하는 심경이 더 특별합니다.

[고두심/ 배우 : 엄마 역할을 하도 많이, '너는 맨날 몸빼만 입고 나오냐'고 그래요. 그래서, 진짜 진한 어머니의, 몸빼 어머니의 심경을 여러분과 함께 공감하고 싶어서요.]

고두심 씨는 베테랑 연극 배우 성병숙 씨와 번갈아 엄마 역을 맡고, 각각의 딸 역에는 장영남, 서은경 씨가 출연합니다.

가족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하는 연극 '친정 엄마', 어머니와 딸이 함께 보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앵커>

첼리스트 장한나 씨의 새 음반이 요즘 음악계에서 화제라죠?

<기자>

예, 그렇습니다. 앳된 신동의 모습으로 친숙했던 첼리스트 장한나 씨가 새로 내놓은 음반에서 이제까지와는 사뭇 다른 면모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광고
광고 영역

몇 년 동안 장한나 씨는 '프로코피에프'와 '쇼스타코비치' 등 다소 무겁고 심각한 레퍼토리를 녹음해 왔는데요, 이번에는 안토니오 파파노 지휘, 산타 체칠리아 음악원 오케스트라 협연으로 애잔한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후기 낭만주의 작품' 9곡을 연주합니다.

드라마 '옥이 이모'의 테마곡으로 유명한 오펜바흐의 '재클린의 눈물'을 시작으로, 차이코프스키의 안단테 칸타빌레, 랄로의 협주곡 등 주옥같은 선율이 가득합니다.

장한나 씨는 이제 사랑을 할 나이가 됐다는 듯, 애틋하고 낭만적인 소품 연주에 풍부한 감성을 실어내고 있는데요, 지난해 가을 소외계층 어린이를 위한 무료 자선 음악회를 열었던 데 이어 올여름에는 본격적인 어린이 음악교실을 열 계획도 밝혀 더욱 관심을 끕니다.

확고한 자기 세계를 가진 예술가로서 끊임없이 새로운 면모를 보여주는 장한나 씨, 앞으로의 행보도 기대해 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오늘의 숏뉴스
숏뉴스를 불러오지 못했습니다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