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해안 침식을 막기 위해 동해안에 바위 모양을 한 방파제가 설치됩니다. 갯바위와 똑같은 친환경 방파제여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이재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파도나 해안침식을 막기 위해 바닷가에 설치한 방파제입니다.
투박한 콘크리트 구조물이어서 해안경관을 해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습니다.
해양공학 선진국인 일본은 이미 콘크리트 방파제를 걷어내고 바위 모양을 한 친환경 방파제를 설치했습니다.
양양군도 해안경관 조성을 위해 현남면 남애리 80m 구간에 바위 방파제를 놓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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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크리트가 아닌 이같은 바위로 방파제를 만드는 것은 우리나라에서 처음입니다.
인공 바위지만 돌 성분으로 만들어져 모양도 갯바위와 구분하기 힘들 만큼 똑같습니다.
강도나 공사비도 콘크리트 방파제와 큰 차이가 없습니다.
외벽에 천연 염료를 발라 해조류나 조개류의 착생도 가능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인원(연안시설담당)/양양군 : 주변 경관이 아름다워지고 의암의 재료가 천연재료이기 때문에 주변 수생식물들이 많이 자랄 수 있어서 훨씬 좋은, 친환경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양양군은 내년까지 국비 60억 원 등 120억 원을 투입해 바위 방파제와 함께 수중 방파제도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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