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저녁까지 업무에 시달리다 보면 스트레스는 쌓여만 갑니다.
과도한 스트레스는 혈관질환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요.
[정해억/강남 성모병원 심장내과 교수 : 스트레스가 발생하면 과도하게 교감신경계가 흥분하게 되고 이로 인해서 혈압을 올리고 혈관을 수축시켜 심혈관질환과 뇌혈관질환을 촉진한다.]
그런데 업무 중간에 낮잠을 자면 심장질환의 위험을 예방해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최근 유럽의 내과학회지는 2만여 명의 건강한 그리스인을 평균 6년 동안 추적 조사한 결과를 게재했는데요.
일주일에 3번 이상 낮잠을 잔 사람들은 낮잠을 자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심장 발작을 비롯한 심장 관련 질환 위험이 37%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해억/강남성모병원 심장내과 교수 : 특히, 정신적 스트레스가 많은 직장 남성에게 있어서 낮잠이 환자들의 심혈관질환 발생을 낮춘다는 보고가 나왔는데요. 이런 결과는 낮잠이 과도하게 흥분된 교감신경계를 낮추는데 상당히 효과가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낮잠을 너무 길게 그리고 깊이 자는 것은 오히려 피로를 가중시키고 불면증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15분에서 30분 정도 얕은 잠을 자는 것이 좋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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