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강진이 발생해서 수많은 사상자가 난 인도네시아에 오늘(7일) 또 다른 악재가 덮쳤습니다. 대형 여객기에 불이나 탑승자들이 숨지는 참사가 났습니다.
편상욱 기자입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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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주로를 벗어난 여객기가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불타는 여객기에서는 쉴새 없이 폭발음이 터져나오고, 검은연기는 하늘을 뒤덮었습니다.
사고의 와중에도 승무원들은 부상자들을 구조하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빨리 도와주세요]
참사의 현장은 비행기에서 탈출한 호주 기자의 카메라에 그대로 담겼습니다.
우리 시간으로 아침 9시쯤, 인도네시아 자바섬 욕 야카르타공항에 착륙하던, 국영 가루다항공 소속 여객기입니다.
목격자들은 착륙 도중, 여객기 앞바퀴에서 갑자기 불길이 치솟더니, 동체로 번졌다고 말했습니다.
승객 133명과 승무원 7명 등 모두 140명의 탑승자 가운데 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만 49명.
여기에다 중상자가 많아, 희생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호주 기자와 외무부 직원 등 외국인도 16명이 타고 있었지만 한국인 승객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지난 1월 1일에도 승객 102명을 태운 국내선 여객기가 산악지대에 추락해 탑승객 전원이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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